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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학술원

고독한 천재들  
E. T. Bell 지음 김종철 옮김   200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정   가 : 20,000 원
판매가 : 20,000 원

판형 신국판 
면수 688 
ISBN 978-89-7581-89-7581-311-8 93410  
분류번호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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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발견을 위해 청춘을 바치며 일생을 고독하게 살아갔던 수학의 천재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 이 책은 수학을 창조했던 사람들이 어떠한 사람들이었는지 궁금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준다. 이 책은 역자가 미국 유학 중 읽었던 E. T. BeLL의 Men of Mathemarics를 번역한 것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자연 철학자와 수학자들의 생애와 중요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그들의 업적이 현대 수학에 미친 영향과 인간적인의 호소력을 기준으로 위대한 수학자들을 선정하였다. 여기에는 지노, 유독스, 아르키메데스, 데카르트, 페르마, 파스칼, 뉴턴, 라이프니츠, 베르누이 일가, 오일러, 라그랑즈, 라프라스, 몽즈, 푸리에, 퐁셀레, 가우스, 코시, 로바체브스키, 아벨, 야코비, 해밀턴, 갈로아, 케일리, 실베스터, 와이어스트라스, 소냐 코바레브시키, 뿌르, 허밋트, 크로네커, 리만, 쿰베르, 데데킨트, 포안카레, 칸토르 같은 수학자들의 생애와 그들이 창조했던 수학적 발견들이 담겨 있다.

이들의 생애를 보면, 위대한 수학자들 모두가 대학 교수였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직업 군인이었던 사람도 있고, 외교관이었던 사람도 있으며 직업이 없었던 사람도 있다. 이것은 편하게 월급을 받고 시인인 체 하는 평범한 교수와 다락방에서 굶어 죽은 진짜 시인 사이의 간격을 생각해 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그들의 직업이 무엇이었든 간에 이들은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화두를 놓지 않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수학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충동으로 놀라운 성취를 이룬 천재들이다.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성취를 하였을까. 가우스의 경우를 보면, 그는 어떤 연구에서 아무런 성과도 없이 며칠 혹은 몇 주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암흑이 사라지고 전체의 해답이 광채를 내며 떠올라 온 다음 자신이 밤을 세웠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가우스는 일단 시도한 문제는 완전히 정복할 때까지는 절대로 놓치지 않았다. 결국 열정적이고 끈질긴 집중력이 그 비밀이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화두 속에서 스스로를 망각해 버리는 이런 능력은 아르키메데스나 뉴턴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포안카레의 삶을 서술하면서도 수학적인 발견의 원동력을 고된 노력과 영감에서 찾고 있다. 수학적인 발견은 자연발생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언제나 예비지식으로 씨를 뿌려야 하며, 의식과 무의식 모두에서 노력으로 잘 준비된 토양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번뜩이는 영감이 한순간 떠오를 때 수학적 발견은 이루어지는 것이다.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노트와 아직 완성하지 못한 여러 논문들을 나무 상자에 넣어 여행 중에도 항상 갖고 다녔던 와이어스트라스 역시 천재들의 삶을 말해 주는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고독과 싸우면서도 자유롭게 사고하고, 제도에 얽매이지 않았던 이들 천재들의 삶을 통해 우리 시대의 과학이 어떻게 창조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역자가 희망한 것처럼 우리의 창조적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천재들이다. 이들은 전 생애를 열정과 노력으로 발견과 발명을 통해 과학을 발전시킨 결과, 오늘날의 과학 발전에 토대를 만들었지만, 대부분은 참으로 고독한 삶을 살았다. 이 천재적인 과학자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가난과 고통으로 점철된 드라마 같은 생애가 파노라마로 펼쳐져 오히려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고전과 언어 공부에 탐닉했으며, 무직자도 있었지만 의사, 변호사, 군인, 정치가, 공무원, 교사, 교수, 대학총장 등 참으로 가늠할 수 없는 다양한 일에 종사하였다. 또한 수학에서만 명성을 떨친 것이 아니라, 언어학, 경제학, 법률 정치학 종교, 철학, 물리학, 천문학, 문학, 논리학, 형이상학, 역사, 음악, 미술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쳤다. 기존의 관습과 사회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우직하고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친, 그들의 삶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참으로 크다


지은이 E. T. Bell
Eric Temple Bell은 1883년 스코틀랜드 Aberdeen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수학하고 1902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 들어가 1904년 A.B.를 마치고 워싱턴 대학에서 Teaching Fellow로 1909년 A.M. 학위를 받았다. 1911년 콜롬비아 대학에 입학하여 1912년 Ph.D.를 받고 워싱턴 대학에 강사로 있다가 1921년에 교수가 되었으며, 시카고, 하버드 대학 등에서 가르치고 뒤에 California Institute Technology에서 수학교수로 지냈다.
그는 미국 수학회 및 미국 과학회 부회장, 회장을 역임했으며 Transactions of the American Mathematical Society, The American Journal of Mathematics 및 The Journal of the Philosophy of Science의 편집인이었다. 이 밖에도 Mathematical Association of America, Circolo Mathematico와 Paleermo, Calcutta Mathematical Society, Sigma Xi, Phi Betta Kappa와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d States의 회원을 역임했고, 연구 업적으로 American Mathematical Society에서 주는 Bocher상을 획득했다. 저서로는 The Purple Sapphier(1924), Algebraic Arithemetic(1927), Debunking Science(1931), Queen of the Science(1931), Numerology(1933), The Search for Truth(1934) 등이 있다.


옮긴이 김종철
김종철은 경북대학교 자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Oregon State University에서 로렌즈 기하를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남고 교사와 경북대 강사를 거쳐, 영남대학교 이과대학 수학과 교수를 지냈다. 동 대학 학생처장, 사무처장, 이과대학장과 대한수학회 편집위원, 이사, 대한수학회 대구경북지부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로렌즈기하학, 대학 미분적분학 외 다수가, 번역서로는 Themas and Finny : Calculus and Analytic Geometry 를 비롯한 다수를 집필하였다, 논문으로는 D\'Alembertian 방정식의 해들에 의한 로렌즈 다양체의 구현 외 다수가 있다. 2006년 대한수학회 교육상과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1. 입문
2. 고대인 육신에 지닌 현대적 지성 _ 지노, 유독스, 아르키메데스
3. 신사, 군인, 그리고 수학자 _ 데카르트
4. 아마추어들의 왕자 _ 페르마
5. 인간의 위대함과 비참함 _ 파스칼
6. 해변에서 _ 뉴턴
7. 모든 분야의 대가 _ 라이프니츠
8. 천성인가, 교육인가? _ 베르누이 일가
9. 해석학의 구현자 _ 오일러
10. 고고한 피라미드 _ 라그랑즈
11. 농부에서 사이비 신사까지 _ 라프라스
12. 황제의 친구 _ 몽즈와 푸리에
13. 영광의 그날 _ 퐁셀레
14. 수학자들의 왕자 _ 가우스
15. 수학과 풍차 _ 코시
16. 기하학의 코페르니쿠스 _ 로바체브스키
17. 천재와 가난 _ 아벨
18. 위대한 연산자 _ 야코비
19. 한 아일랜드인의 비극 _ 해밀턴
20. 천재와 바보 _ 갈로아
21. 불변의 한 쌍 _ 케일리와 실베스터
22. 스승과 제자 _ 와이어스트라스와 소냐 코바레브스키
23. 완전한 독립 _ 뿌르
24. 사람이지 방법이 아니다 _ 허밋트
25. 의심자 _ 크로네커
26. 아니마 칸디다(Anima Candida) _ 리만
27. 산술은 두 번째 _ 쿰메르와 데데킨트
28. 최후의 만능인 _ 포안카레
29. 실낙원(失樂園) _ 칸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