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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심리치료  
베레나 카스트 지음 최연숙 옮김  
정   가 : 18,000 원
판매가 : 18,000 원

판형 A5 
면수 300 
ISBN 978-89-7581-352-8 93180 
분류번호 180 
출판일자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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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에 담겨 있는 상징과 형성과정에 대한 이해는 우리 삶을 키우고 풍요롭게 함.-
우리가 어린 시절이나 그 후 듣거나 읽었던 이야기들이 모두 동화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어떤 동화가 문제적 단초에 해당되는지, 어린 시절의 문제를 회상하면서 동화가 우리에게 어떠한 문제 해결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찾아낼 수 있으며, 동화라는 거울에 비추어 우리 삶의 이야기와 실제적 상황을 바라볼 수 있다. 따라서 동화에 드러나 있는 상징과 그 상징의 형성과정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심화시키는 것은 바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융은 동화 속에는 <형상, 변형, 의미의 무한한 환담이 자연스레 합주되는 가운데 원형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 원형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다는 것은 모험일 수도 있지만, 즐거운 일이다. 또한 그러한 모험이 자신의 본연의‘자기’를 만나는 신비의 체험이기에 더더욱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동화에 나타난 상징적 의미를 해석하고, 이를 심리 치료에 적용하여 그 가능성 제시-
카스트는 동화에서 제시되는 주제나 모티브, 동화상 등을 중심으로 그 상징적 의미를 해석하고, 인류 정신의 보편적 요소들을 확인하면서 이를 심리 치료에 적용하였다. 나아가 각 동화가 담고 있는 심층적이고 복합적인 해석 가능성을 분석, 제시하고 있다. 또한 내담자의 꿈 분석, 적극적 상상, 그림 그리기 등을 통해서 동화를 재구성하면서 내담자의 심리적 심층구조를 심리치료와 연계시켜, 심리적 치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동화와 심리치료>에서 카스트는 「빨간모자」,「용감한 꼬마 재단사」,「눈의 여왕」,「사랑하는 로란트」,「흰 셔츠 무거운 칼 황금 반지」,「불행한 공주님 」등의 동화로 심리치료를 한 여러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동화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그 본질을 탐구한다는 것이 대단히 가치 있는 것-
융은 동화와 신화가 정신의 현상학이며, 인간의 ‘영적 지도자spiritus rector\'라고 말한 바 있다. 따라서 저자는 동화나 신화가 인류의 정신현상을 기술한 것이고, 그것이 인류의 치료나, 치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고, 그것을 읽고 즐기고 수용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화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그 본질을 탐구한다는 것이 대단히 가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카스트의 동화치료에는 문학작품이나 성서, 동화, 신화, 인류학, 심리학, 철학 등 인류의 정신문화 자료들이 총망라-
카스트는 마리 루이제 폰 프란츠 이후, 잉그리드 리델과 함께 융 심리학의 계보를 잇는 심층심리학자이다. 리델이 미술치료에서 기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면, 카스트는 동화치료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고 있다. 그의 동화치료에는 문학작품이나 성서, 동화, 신화, 인류학, 심리학, 철학 등 인류의 정신문화 자료들이 총망라되며, 그는 스스로 동화치료사를 자처하며 동화 심리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그의 동화치료는 융의 심층심리학적 확충 방법에 따른 것인데, 심리적 사례를 이에 적합한 동화와 연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 동화 「사랑하는 로란트」는 그룹별 동화치료의 사례로 활용된다. 그룹별 동화치료는 동화의 세계를 일정 그룹의 구성원들에게 체험하도록 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정신적 변화를 심리치료와 연계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동화에 나타나는 계모와 두 딸, 앞치마, 마술봉, 마술신, 오리, 호수, 가시울타리, 바이올린 연주, 길 가의 돌, 꽃, 양치기, 흰 천, 상자, 노래 등은 매우 익숙한 모티브이자 동화상들이다. 카스트는 그룹별 역할극과 적극적 상상, 동화 글쓰기 등으로 이러한 동화상을 통해 드러나는 문제의 심리적 짜임구조와 그 속에서 떠오르는 형상들이 인간의 보편적인 문제들과 결부되어 있고, 그것이 동화가 궁극적으로 제시하려는 의미구조와 일치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적극적 상상이란 존재하지 않거나 또는 아직 떠오르지 않는 내면의 상들을 환기시켜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떠오른 상들은 변화 가능하고, 독자적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내적인 상들과 그 상들 속에 떠오르는 형상들은 보다 구체화된다. 적극적 상상을 통해 상상하는 내용에 추가요소가 덧붙여지며, 이를 통해 자아 인격체로서의 인간은 상상 속에서 나타나는 형상들과 관계를 맺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형상들도 변화하고, 자아 콤플렉스도 변화한다. 정서나, 상태에 따른 분위기도 변화한다.
동화 다시쓰기는 그것 자체로 치료적 가치를 띤다. 동화 한 편을 쓰면서 우리는 우리의 판타지에 자유의 날개를 달아 마음껏 상상하면서, 어떤 형식에 이르게 된다. 마치 일상적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이 소망과 불안이 점점 더 분명한 형태를 취하게 된다. 적극적 상상을 쓰는 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인물이나 또 다른 인물과 동일시하면서 그 인물에 친근감을 느끼거나 거리감을 둘 수 있다. 동화를 쓰는 과정에서 보편적 동화의 구조가 결정된다. 동화 글쓰기는 언제나 어떤 위급한 문제적 상황에서 출발하며, 이러한 문제를 풀기 위한 과정 가운데 실제적으로 놀라운 전회가 일어나며, 그리고 이러한 전회들은 궁극적으로 창조적 결말로 이어진다.


저자 베레나 카스트Verena Kast
「국제분석심리학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한편, 스위스 츄리히 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이 대학의 융 연구소에서 강의와 심리치료를 맡고 있다. 또한 그는 상트 갈렌에 심리치료센터를 개원하여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술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매우 의욕적인 여성 심리학자이다. 독일에서 그의 책은 꾸준한 베스트셀러로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융 심리학의 계보를 잇는 심층심리학자이다. 그의 동화치료에는 문학작품이나 성서, 동화, 신화, 인류학, 심리학, 철학 등 인류의 정신 문화 자료들이 총망라되며, 스스로 동화치료사를 자처하고 있다. 그의 동화치료는 융의 심층심리학적 확충 방법에 따른 것인데, 심리적 사례를 이에 적합한 동화와 연계시키는 것이 특징적이다. 카스트는 동화에서 제시되는 주제나 모티브, 동화상 등을 중심으로 그 상징적 의미를 해석하고, 인류 정신의 보편적 요소들을 확인하면서 이를 심리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역자 최연숙
현재 영남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저서로는 『민담 상징 무의식』, 논문으로는 「그림민담 속 자연모상과 융의 에로스 원리」「동화와 동화상의 상징」 등 다수가 있다.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는 말
「빨간모자」
어린 시절 총애동화와 공포동화
치료 사례
동화
해석의 가능성
도덕적 상부구조
순진한 희생양과 간교한 늑대
심층심리학적 해석
내담자의 이야기와 동화의 연관성
동화치료
「용감한 꼬마재단사」
동화
자의식과 과대망상
상징으로 풀어보기
동화치료
「눈의 여왕」
치료 방법
치료 사례
모티브들
동화
동화 글쓰기
동화 글쓰기의 의미
「사랑하는 로란트」
동화
만남 1
만남 2
적극적 상상과 그림그리기
만남 3
만남 4
만남 5
그룹치료 과정을 마치며
「흰 셔츠, 무거운 칼, 황금반지」
치료 사례 1
동화
유혹
전망
어머니와의 첫 대립
노인과의 첫 대결
공주와의 첫 만남
여관 주인
어머니, 노인, 왕자
사자굴 235
사자굴에서 빛의 세계로
위기 극복
홍옥
사자굴에 갇혀
해결
치료 사례 2
「불행한 공주님」
치료 사례
동화
치료 과정
운명 바꾸기
동화치료
적극적 상상
마무리글
번역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