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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일한언어비교(日韓言語比較)

지은이김양선

출판일2019-03-05

쪽 수300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591-1

판매가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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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다수의 일본어 문법서의 체계는 주로 일본에서 영어권 학습자들을 위해 출판된 교재를 답습

현재 시판되고 있는 대다수의 일본어 문법서의 체계는 주로 일본에서 출판된 교재를 답습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 일본에서의 일본어 교육용 교재는 영어권 학습자들을 위해 서양언어와 다른 일본어만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였다. 따라서 서양 언어와의 대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 체계가 한국에서도 그대로 활용되고 있다. 그 결과 일본어가 배울수록 어렵게 느껴져, 초급에서 맴돌다 지쳐버리는 학습자가 속출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어에 맞는 일본어 문법체계를 정립함으로써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였다.

 

한국어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국인을 위한 일본어의 언어 체계 파악에 중점

기존의 일본어 문법서들은 한국어를 알고 있다면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는 항목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반면, 종조사나 행위의 수수표현(“てもらう”)처럼 한국어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항목, 조건표현이나 추측표현처럼 다양한 유사표현으로 인해 정확한 사용법이 까다로운 항목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한국어와 상당히 유사한 의미용법을 갖고 있는 경우는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반면에 한국어와 다르게 표현되거나 유사한 표현이 많아 학습자들이 오용하기 쉬운 경우를 주요 항목으로 선정하여, 크게 문법부문, 어휘부문, 운용부문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즉 한국어와의 대응관계가 복잡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항목들을 중심으로 일본어의 언어 체계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하였다.

 

한국어와 상이한 일본어의 문법, 어휘, 운용방법을 중심으로 혼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

문법부문에서는, 한국어와 매우 유사하지만 외국어인 이상 상이점이 존재하는 조사를 비롯하여, 품사가 전환된 경우(명사화와 접속사), 품사를 전환시키는 경우(형식명사)와 그로 인해 파생 된 문말표현, 한국어와 다른 의미영역을 갖는 지시어와 동사, 문법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동사 관련 항목(“ている” vs “てある”, 과거 vs 비과거, 수동 vs 능동 vs 사역 등), 한국어와 달리 유사표현이 다양한 문형표현(모달리티표현, 가정표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어휘부문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가 공통으로 갖고 있지만 차이점이 존재하는 한자어와 외래어, 양 언어가 지닌 문화에 근거하며 글자 그대로 해석할 경우 의미를 알기 어려운 관용표현, 너무나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적당한 해석을 찾기조차 어려운 의성어/의태어를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운용부문에서는, 한국어와 달리 청자와 화자 간의 이해관계와 친소관계 등에 따라 사용되는 수수표현과 경어체계, 한국어에는 존재하지 않아 그 의미용법을 이해하기 까다롭고 화자와 청자 간 정보의 근거되는 종조사를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접속사와 종조사는 다른 일본어 학습서에서는 상세히 취급하지 않는 항목으로, 각 유사표현 간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차례

 1부 문법

1장 조사

1. = / (주격조사), (접속조사)

2. = /

3. 주제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표현

4. = / 의 것 /

5. = / 에게 / 로부터

6. = () / 에서 / ()

7. だけばかり

8. 부조사 (副助詞) 」 「まで」 「さえ」 「こそ

 

2장 품사 전환 (명사화와 접속사)

1. 명사화

2. 접속사

 

3장 형식명사

1.

2. もの

3. こと

4. vs ものvs こと

5. ところ

6. わけ」 

7. 요약

4장 의미영역 (지시어와 동사)

1. 지시어

2. 동사

 

5장 시제 (tense)

1. : 비과거 (현재, 미래, 시간 초월)

2.

3. vs

4. 명령표현

 

6장 수동 (자발 / 가능 / 존경사역표현

1. 2자 한자어 + する / される

2. 「〜 () れる: 수동, 자발, 가능, 존경

3. 「〜 () せる사역

4. 사역수동 「〜 () せられる: 억지로~하게 되다 / 당하다

 

7장 모달리티 표현

1. 한국어와 1 : 1 대응이 불가능한 모달리티 표현

2. 한국어와 1 : 1 대응되는 모달리티 표현

3. はずだvs いない

 

8장 가정표현

1. 」 「」 「たら」 「なら

 

책속으로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한국어와 비슷한 문법체계 때문에 일본어가 쉽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일본어 초급 문법의 대표적인 고비인 동사 변화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일본어가 어렵게 느껴지고 마침내 일본어를 포기하기에 이르는 학습자들이 많아진다. 모든 외국어가 그렇듯이 일본어 역시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게 느껴진다는 점에서는 예외가 아닌 것 같다.

비록 동사 변화라는 초급의 거대한 산을 넘었다 하더라도, 한자(漢字)의 음이 대부분 하나 뿐인 한국어와 달리 다양하게 읽히게 되는 한자, 장유유서의 전통을 갖고 나이에 따라 절대적인 존칭이 사용되는 한국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되는 존대표현, 한국어에 비해 자주 사용되는 수동 표현 등 갈수록 학습자의 학습의욕을 저하시키는 장애물들이 등장한다. 결국 중급으로 올라갈 엄두도 못 내고 계속 초급에서 맴돌다 지쳐버리는 학습자가 속출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외국어와 달리 일본어는 중급, 고급으로 갈수록 한국어와 유사한 문형 표현과 관용적 표현 때문에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아진다. 예를 들면, “왔다리 갔다리 한다라는 표현과 유사한 た りたりする가 있는가 하면,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이 유사한 4자 성어를 사용하고, 매우 가까운 거리를 나타내는 코 앞이라는 의미의 ()(はな)(さき)”라는 표현 등을 접하게 된다. 이러한 유사한 표현에 대해 굳이 시간을 할애해 학습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따라서 한국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일본어 학습자가 전략적이며 효율적인 학습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한국어에 대해 갖고 있는 기존의 모든 언어적 지식을 충분히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와는 다른 일본어의 언어적 특성과 체계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이 그 해답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소개

 김양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계명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졸업(문학석사)

일본 관서외국어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언어문화) 졸업(언어학 박사)

일본 교토대학 초빙외국인연구자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초빙교수

현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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