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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예술은 무엇인가

지은이톨스토이 지음

출판일2020-04-25

쪽 수318면

판 형

I S B N978-89-7581-815-8

판매가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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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톨스토이의 사상이 담긴 저술은 문학작품 못지않게 현대적 의의를 갖는다. 특히 그의 예술론은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 1834~1896)의 예술론과 함께 예술 민주주의의 선구적인 예술론으로 삼을 만하다. 하지만 톨스토이 예술론은 내용이 난해하여 충실한 주석을 필요로 하지만 지금까지 톨스토이 책들의 한국어 번역은 주석 없이 문장에 해석의 그쳤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자 역자가 상세한 주석을 붙였고 정확한 번역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9세기말 러시아에서 쓰인 책을 읽는, 21세기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별도의 해설을 해 두었기 때문에 톨스토이의 예술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1세기 예술의 주류가 된 공공예술의 이해를 위해 톨스토이의 예술론에 주목해야 함.
이 책을 옮긴 박홍규 교수는 유신론자인 톨스토이의 종교적 예술론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예술의 공공성을 존중하는 취지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특히 21세기 예술의 주류가 된 공공예술의 이해를 위해서는 톨스토이의 예술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신자유주의에 물든 21세기 예술이 19세기 말 러시아에서 70세의 나이로 바라보던 톨스토이 때보다도 더 타락하고 계급화 되고 있다. 또한 외국의 예술을 선진의 것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모방하면 최고로 치는 우리 예술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톨스토이의 예술관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톨스토이 예술론은 근․현대 예술에 대한 비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영향을 줌.


 

톨스토이가 주장하는 누구나 이해하는 예술, 모두의 예술, 만인의 예술이 오늘날에도 매우 절실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톨스토이와 마찬가지로 윌리엄 모리스도 주장한 중세까지 진선미의 구분이 없었던 민중예술 전통을 되살리는 것이 필요하다. 참된 예술은 감정의 감염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감에 있다는 것이 톨스토이 예술론의 핵심이다. 그 공감은 감정의 독창성, 감정 전달방법의 명확성, 예술가의 체험에 근거한 진정성의 표현에 있다는 주장도 새겨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톨스토이 예술론은 근․현대 예술에 대한 비판만이 아니라 러시아 정교를 비롯한 제도 종교 전반에 대한 비판을 비롯한 학문이나 교육을 비롯한 근대 사회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기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차례

 

 

 

영어역 초판 서문 
 
1.  현대 예술의 비참한 상황 
2.  미에 대한 정의의 문제점
3.  미에 대한 여러 가지 정의 
4.  형이상학적 예술 정의의 문제점 
5.  비형이상학적 예술 정의의 문제점 
6.  현대 예술관의 형성 
7.  지배계급의 미학 
8.  현대 예술의 문제점 
9.  현대 예술의 타락 
10.  난해한 현대 예술 
11.  모조예술 
12.  모조예술의 생산 조건
13.  모조예술의 전형― 『니베룽의 반지』 
14.  취향의 타락 
15.  예술의 본질은 감염 
16.  예술의 선과 악
17.  참된 예술과 거짓 예술 
18.  삶과 예술의 목적은 동포적 결합
19.  미래예술은 소수의 것이 아니라 완전과 통일에 이르는 수단 
20.  미래의 예술은 공공예술
결론 


 

 



 

 

책속으로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 예술은 건축, 조각, 그림, 음악, 시의 형태를 지니는 모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보통 사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심지어 예술가 자신의 흔한 대답이다. 그는 자신이 말하고 있는 것을 매우 명백하게 깨닫고 있고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들도 그렇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건축에는 예술작품이 아닌 단순한 건물도 있고, 예술작품이라고 주장되는 건물에도 성공적이지 못하고 추하여 예술작품으로 여겨질 수 없는 것도 있다. 그렇다면, 예술의 특징은 무엇인가?
조각, 음악, 시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형태의 예술은 한편으로는 실용성, 다른 한편으로는 실패한 예술적 시도와 맞닿아 있다. 이것들과 예술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우리 주변의 보통의 교육을 받은 사람, 특별히 미학에 관심이 없는 예술가라도 이것이 어려운 질문이 아님을 알 것이다. 그는 이 답이 오래 전에 밝혀졌고 모든 사람에게 잘 알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예술은 미를 표현하는 활동이다.”라고 보통 사람은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발레나 오페레타도 예술인가?”라고 묻게 된다. 약간 의심을 품더라도 보통 사람이라면 대답할 것이다. 
“훌륭한 발레와 우아한 오페레타도 역시 미를 표현한다면 예술이다.”라면서 말이다.


 

 



 

저자소개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사상가이다. 1828년 남러시아에서 태어났고 1884년 카잔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대학의 교수법에 회의를 느끼고 자퇴하였다. 1862년 결혼 후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를 집필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그 후 많은 고뇌와 방황 끝에 기독교에 귀의해 신학에 매진하였지만 실망한 나머지 자비, 비폭력, 금욕을 강조하며 톨스토이주의를 구축하였다. 1898년 『예술은 무엇인가』 1899년 『부활』을 발표했으나 러시아 정교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파문당했고, 사회비판으로 러시아 정부와도 갈등을 빚기도 했다. 1910년 여행 중 폐렴에 걸려 82세의 일기로 생을 마쳤다. 
옮긴이 소개
 
박홍규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노팅엄대학교,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연구하고, 오사카대학교, 고베대학교, 리츠메이칸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영남대학교에서 1991년부터 2018년까지 노동법 등을 가르쳤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법은 무죄인가』로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내 친구 빈센트』,『자유인 루쉰』,『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조지 오웰』,『아나키즘 이야기』,『자유란 무엇인가』,『철망 속에서도 희망을』,『함석헌과 간디』, 『몬테베리타, 지와 사랑의 고독한 방랑자들』 등이 있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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