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은 첫째, 체육의 과학적 기저를 과감히 생략하고 체육·스포츠의 가치영역을 확대했으며, 과학적 기저라는 말 대신에 체육학의 영역이라는 이름으로 과학과 관련된 전공 영역을 따로 소개하였다. 둘째, 각 영역의 문제들을 궁극적으로 인간주의적 입장에서 조명하였다. 왜냐하면 체육교육과 스포츠가 인간주의적 입장으로 방향 지워지지 않는다면, 현대 혹은 미래 사회에서는 필요없는 분야로 전락할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이 책은 많은 전문가의 지식과 조언을 밑거름으로 집필하고, 다양하게 구성되었기 때문에 그 내용에 있어서 신뢰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체육원리의 의미, 현대체육의 개념변천, 체육의 정의·목적·목표, 체육스포츠의 가치, 건강추구의 의의와 체육의 과제, 스포츠론, 스포츠와 법, 체육의 철학적 이해, 인간주의 체육스포츠, 체육과학의 제 영역, 미래스포츠의 전망 등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