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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시를 그리고 그림을 쓰다

지은이최재목

쪽 수165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382-5

판매가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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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생각하기’가 ‘쓰기’‘그리기’‘소리’로 서로 연결되고, 상호 무한 소통적으로 구동(驅動)되는 것은 애당초 저자가 구상한 ‘늪의 철학’의 방법이자 구체적 실천-

‘생각하기’가 ‘쓰기’‘그리기’‘소리’로 서로 연결되고, 상호 무한 소통적으로 구동(驅動)되는 것은 애당초 저자가 구상한 ‘늪의 철학’의 방법이자 구체적 실천이다. 이 구상은 저자가 3년 전 간행한 『늪-글쓰기와 상상력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에서 분명하게 제시한 바 있다. 그림을 쓰고, 시를 그리고, 소리를 쓰고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저자가 탐구하는 인문학도 이런 방식으로 키워가서 시적 예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 빛깔을 갖도록 하기위해 그 동안 실천한 노력들이 이 책을 통해 드러나 있다.

-‘늪’이라는 글쓰기의 방식대로 구상해온 작업들을 통해 인문학 표현의 한 방식을 보여 줌-

이 책은 그간 ‘늪’이라는 글쓰기의 방식대로 구상해온 작업들(에세이, 詩評, 時評, 그림 등)을 통해 인문학 표현의 한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 틈을 내어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를 치유하고, 또 이런 마음을 잘 살려서 스스로의 생각을 입체화하고 구상화시키는 훈련을 해왔다. 무형 추상의 생각들을 PPT화 해내는 것은 실제 그가 지닌 학문적 문제의식을 갈고 닦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연상(聯想)의 힘을 빌어 다양하고 깊은 공부를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느끼고 생각하고 그리는 작업을 한 가지로 연결하는 사례들을 직접 제시-

인문학 방면에서 <시를 그리고 그림을 쓰다> 와 같은 방식의 책은 비교적 드물다. 또한 느끼고 생각하고 그리는 작업을 한 가지로 연결하는 사례들을 직접 제시함으로써, 다른 영역과 어울릴 수 있는 길을 트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다.

 

 

 

차례

책 머리에
제1부 시적 상상력으로 세상을 찝쩍대다

詩, 세상을 떠도는 기술 혹은 물음
시, 정처 없는 자들의 행복 찾기
詩的 想像力의 活看을
‘열 자의 詩, 100자의 풀이’ - 고요
『사이間에서 놀다 遊』간행에 부쳐
‘붉은/푸른’ 상처로 그린 작묘도(鵲猫圖) - 이원식 시집 『리트머스 고양이』 해설
‘사진’에서 ‘시’로 - 끈

제2부 시가 있는 그림, 철학이 있는 시

빈 들판이 아름답다
무심(無心) 찬란 ―나의 생가(生家)에서
나는 지금 무엇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가 -나옹선사의 시를 읽고
봄날
봄날은 갔다

무슨 흔적이 남았을까
터벅터벅 걸어가는
가을은 아름다운 공장이다
찬란한 우울
물통을 들고
뒤돌아보면
소금호텔
이 風塵 너머
가을
지구(地球)에게

제3부 그림을 쓰다
- 최재목의 그림과 한 줄 해설 -

 

 

 

책속으로

‘그 본래-모습-작용’을 각각으로 뜯어보고, 그것들을 한군데로 다시 붙여보고 하다보면 늘상 보던 것에서도 ‘풍경’이 생겨난다. 입체적인 구상(構想)을 얻어내는 것이다. 생각[思]과 상상[想]을 다뤄서, 언어적 표현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탄생하는 것이다.
생각을 쪼물락거리고 찝쩍대다보면, 세상과 사물의 보이지 않던 면(이면, 측면, 단면 등등)이 얼핏 얼핏 엿보이게 된다.
사람에 따라서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하는 이른바 ‘느낌[受]’에 뛰어난 사람이 있다. 예컨대 오디오-음악, 비디오-영상-회화를 좋아하는 사람 즉 예술적 인간은 여기에 속할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무언가를 우주나 미지의 세계에 연관시켜 공상하고, 논리적으로 추리하고, 상식을 넘어선 사고로 무엇을 새롭게 기획하는 이른바 ‘구상력[想]’이 뛰어난 사람이 있다. 예컨대 우주, 신, 사물의 본질에 대해 묻기를 좋아하는 종교적, 철학적 인간이 여기에 속한다.
어느 쪽이든 ‘그 본래-모습-작용’을 꿰뚫어보고 다루는 능력과 연결되어 있다.
왜 한자성어를 만들고 이를 사용하는가. 한자성어를 활용하여 말을 하거나 글을 지으면 그 뜻을 보다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고, 또한 말이나 글을 압축해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자성어는 우리의 언어생활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다.

 

 

 

저자소개

영남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구하는 틈틈이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린다. 이러한 작업은 그가 구상하는 \\\'늪‘의 인문학 철학의 구체적 실천이다. 지은 책으로는『삶은 글쓰기다』『늪-글쓰기와 상상력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사이 間에서 놀다』외 다수가 있다.

서평

책소개

‘-생각하기’가 ‘쓰기’‘그리기’‘소리’로 서로 연결되고, 상호 무한 소통적으로 구동(驅動)되는 것은 애당초 저자가 구상한 ‘늪의 철학’의 방법이자 구체적 실천-

‘생각하기’가 ‘쓰기’‘그리기’‘소리’로 서로 연결되고, 상호 무한 소통적으로 구동(驅動)되는 것은 애당초 저자가 구상한 ‘늪의 철학’의 방법이자 구체적 실천이다. 이 구상은 저자가 3년 전 간행한 『늪-글쓰기와 상상력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에서 분명하게 제시한 바 있다. 그림을 쓰고, 시를 그리고, 소리를 쓰고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저자가 탐구하는 인문학도 이런 방식으로 키워가서 시적 예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 빛깔을 갖도록 하기위해 그 동안 실천한 노력들이 이 책을 통해 드러나 있다.

-‘늪’이라는 글쓰기의 방식대로 구상해온 작업들을 통해 인문학 표현의 한 방식을 보여 줌-

이 책은 그간 ‘늪’이라는 글쓰기의 방식대로 구상해온 작업들(에세이, 詩評, 時評, 그림 등)을 통해 인문학 표현의 한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 틈을 내어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를 치유하고, 또 이런 마음을 잘 살려서 스스로의 생각을 입체화하고 구상화시키는 훈련을 해왔다. 무형 추상의 생각들을 PPT화 해내는 것은 실제 그가 지닌 학문적 문제의식을 갈고 닦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연상(聯想)의 힘을 빌어 다양하고 깊은 공부를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느끼고 생각하고 그리는 작업을 한 가지로 연결하는 사례들을 직접 제시-

인문학 방면에서 <시를 그리고 그림을 쓰다> 와 같은 방식의 책은 비교적 드물다. 또한 느끼고 생각하고 그리는 작업을 한 가지로 연결하는 사례들을 직접 제시함으로써, 다른 영역과 어울릴 수 있는 길을 트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다.

 

 

 

차례

책 머리에
제1부 시적 상상력으로 세상을 찝쩍대다

詩, 세상을 떠도는 기술 혹은 물음
시, 정처 없는 자들의 행복 찾기
詩的 想像力의 活看을
‘열 자의 詩, 100자의 풀이’ - 고요
『사이間에서 놀다 遊』간행에 부쳐
‘붉은/푸른’ 상처로 그린 작묘도(鵲猫圖) - 이원식 시집 『리트머스 고양이』 해설
‘사진’에서 ‘시’로 - 끈

제2부 시가 있는 그림, 철학이 있는 시

빈 들판이 아름답다
무심(無心) 찬란 ―나의 생가(生家)에서
나는 지금 무엇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가 -나옹선사의 시를 읽고
봄날
봄날은 갔다

무슨 흔적이 남았을까
터벅터벅 걸어가는
가을은 아름다운 공장이다
찬란한 우울
물통을 들고
뒤돌아보면
소금호텔
이 風塵 너머
가을
지구(地球)에게

제3부 그림을 쓰다
- 최재목의 그림과 한 줄 해설 -

 

 

 

책속으로

‘그 본래-모습-작용’을 각각으로 뜯어보고, 그것들을 한군데로 다시 붙여보고 하다보면 늘상 보던 것에서도 ‘풍경’이 생겨난다. 입체적인 구상(構想)을 얻어내는 것이다. 생각[思]과 상상[想]을 다뤄서, 언어적 표현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탄생하는 것이다.
생각을 쪼물락거리고 찝쩍대다보면, 세상과 사물의 보이지 않던 면(이면, 측면, 단면 등등)이 얼핏 얼핏 엿보이게 된다.
사람에 따라서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하는 이른바 ‘느낌[受]’에 뛰어난 사람이 있다. 예컨대 오디오-음악, 비디오-영상-회화를 좋아하는 사람 즉 예술적 인간은 여기에 속할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무언가를 우주나 미지의 세계에 연관시켜 공상하고, 논리적으로 추리하고, 상식을 넘어선 사고로 무엇을 새롭게 기획하는 이른바 ‘구상력[想]’이 뛰어난 사람이 있다. 예컨대 우주, 신, 사물의 본질에 대해 묻기를 좋아하는 종교적, 철학적 인간이 여기에 속한다.
어느 쪽이든 ‘그 본래-모습-작용’을 꿰뚫어보고 다루는 능력과 연결되어 있다.
왜 한자성어를 만들고 이를 사용하는가. 한자성어를 활용하여 말을 하거나 글을 지으면 그 뜻을 보다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고, 또한 말이나 글을 압축해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자성어는 우리의 언어생활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다.

 

 

 

저자소개

영남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구하는 틈틈이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린다. 이러한 작업은 그가 구상하는 \\\'늪‘의 인문학 철학의 구체적 실천이다. 지은 책으로는『삶은 글쓰기다』『늪-글쓰기와 상상력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사이 間에서 놀다』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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