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서술 -
세계경제는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하에서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영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성경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성경에는 불황을 극복하는 지혜가 풍부하게 기록되어 있다. 기독경영연구원 원장인 한정화 교수는 최근에 한 일간지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위기상황일수록 기업들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기서 기본은 성경적 원리입니다." 하지만 기독교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하여 기업경영을 다루고 있는 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성경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경영학이나 기업경영관련 도서들과는 차이가 있다.
- 성경적 경영원리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기업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서술 -
저자는 하나님은 계획, 실행, 평가를 하는 경영자이시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도 계획, 실행, 평가를 하는 경영자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사람은 성경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경영원리에 기초해서 경영을 해야 하고 또한 자신의 경영계획이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는지 기도로 확인하여야 한다. 그런데 성경적 경영원리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기업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지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개인과 기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올바로 이해하고 기업이나 직장 현장에서 실천하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그 방향과 지침을 제공해 주고 있다.
- 기업경영에 필요한 방향설정과 의사결정에 적절한 준거점을 성경적 관점에서 제시 -
I부에서는 영원한 경영의 기초가 될 말씀에 근거한 경영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왜 성경으로 기업경영을 배워야 하고 또 어떻게 기업경영을 배울 수 있는지 설명하였으며, ‘하나님의 경영과 사람의 경영’의 제목으로 ‘이중적 경영모형’의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II부에서는 경영자가 수행할 다섯 가지의 기본적 경영과정인 계획, 조직, 충원, 지휘, 그리고 통제를 다루고 있다. 이 다섯 가지 경영자 기능은 모든 경영자가 수행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단계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영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각 경영과정별로 기존의 경영이론과 함께 성경적 경영원리를 함께 설명하고 있다.
III부에서는 경영자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행하게 되는 의사결정, 의사소통, 그리고 하나님과의 의사소통의 내용을 기존이론과 함께 성경적 원리를 다루고 있다. 특히 하나님과의 의사소통 편에서는 기도가 경영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는 것을 성경의 원리와 함께 기독경영자의 실제 기도경영사례도 소개하였다.
마지막 IV부에서는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결정, 자본조달결정, 그리고 배당결정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저자의 오랜 연구를 통해 성경적 관점에서 기업경영에 필요한 방향설정과 의사결정에 적절한 준거점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경영의 새로운 가이드로서 기업의 경영자나, 경영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 :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업경영을 꿈꾸며
Ⅰ. 영원한 경영의 기초
1 왜 성경으로 기업경영을 배워야 하는가?
2 하나님의 경영과 사람의 경영
Ⅱ. 다섯 가지의 기본적 경영과정
3 계획기능과 성경적 경영목표
4 조직기능과 성경적 조직원리
5 충원기능과 성경적 충원원리
6 지휘기능과 성경적 리더십
7 통제기능과 성경적 통제원리
Ⅲ. 세 가지의 지속적 경영기능
8 의사결정과 성경적 의사결정원리
9 의사소통과 성경적 의사소통원리
10 하나님과의 의사소통수단
Ⅳ. 3대 기업재무경영
11 투자경영과 성경적 투자원리
12 자본조달경영과 성경적 자본조달원리
13 배당경영과 사회적 책임
주ㅣ註
참고문헌

성경으로 기업경영을 배울 수는 없을까? 저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나서 줄곧 가졌던 질문이다. 이에 대한 의문이 풀린 계기가 두세 차례 있었다.
1994년 무렵 창세기 1장을 읽을 때였다. 하나님의 창조활동에서 하나님은 계획, 실행, 평가를 하시는 경영자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신 것은 빛을 만드시겠다는 그분의 의도요 계획이다. 그 계획이 그대로 실행되어 빛이 있었다. 그리고 만드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경영이라 할 수 있다.
그 후에 성경을 계속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창세기에서 발견한 경영사상은 성경 도처에 편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사람 역시 계획, 실행, 그리고 평가의 경영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을 무시하고 스스로 자신의 계획을 세우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주의 뜻에 기초해서 계획을 세우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을 입은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의 계획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지를 기도로 묻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내용을 논문으로 정리하여 발표한 적이 있다. 결국 성경에는 기업경영에 대한 엄청난 지혜와 지식이 가득차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한국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그러나 2008년 미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영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필수적이다.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외환은행에서 7년동안 근무하였다. 그 후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와 켄터기 대학교에서 MBA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하였다. 1981년 이후 현재까지 영남대학교 경영학부에서 재무관리와 투자론을 강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성경과 전공을 통합한 인터넷 강의를 개발하여 <성경으로 본 행복한 부자><성경으로 배우는 증권투자>그리고 <성경으로 배우는 기업경영>을 영남대학교와 한동대학교, 조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또한 대신대학교에서는 <성경적 경영학>을 강의해오고 있다.
미국 르터너 대학교에서 방문교수로 있을 때에는 성경적으로 빚에 대한 연구를 하였고, 캐나다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TWU)에서는 신학교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재무청지기론”을 강의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장으로 봉사하였고, 성경적 경영원리를 연구하는 학술단체인 한국로고스경영학회 회장으로 섬겼다. 현재 그는 창업 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 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행복한 부자』(영남대 출판부, 2006)와 『성경으로 배우는 행복한 증권투자』(열린시선, 2008) 등이 있고 현재 대구 동신교회에서 시무장로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