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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서른 해의 날개짓

지은이서종학 외 지음

출판일2012-11-10

쪽 수152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455-6 03040

판매가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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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30주년을 기념하여 펴낸 수필집이다. 학과의 전직 및 현직 교수와 졸업생 22명이 참여하여 삶의 단상들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스승은 누구이며, 어떻게 예우해야 하는지, 느리게 사는 삶의 모습, 문화가 다른 외국에서 느낀 일상의 아름다움, 창의적인 사고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무엇을 느꼈는지 등 일상적인 삶의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놓치지 않고, 묘사하고 있다. 이 글들에서 재미와 감동이 따라오는 것은 필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수필들을 통해 지난 30년 동안 스승은 무엇을 가르쳤으며, 제자들은 어떤 것들을 배웠고 무엇을 실천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편으로 흥미롭다. 스승과 제자 사이가 각박해지고 있고, 대학에서 교육이 취업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요즘, 대학과 스승과 제자가 어떤 관계를 맺어나가야 하는지 이 독특하면서도 의미 있는 수필집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차례

교수수필
서종학 이 시대의 시간강사, 그들은 누구인가
박종홍 바람의 웰링턴
박종홍 느림보 기차
이강옥 드넓은 미국에서 가장 찬란한 장관
이강옥 어떤 환생
신승용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이미향 ‘울’에서‘우리’로
정정순 아침 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성호경 창의적 사고의 방법과 기반 -교육자가 되기 위한 길에 들어선 이들에게
정호웅 옛 사진을 들여다보며
정호웅 《문학사 연구와 문학 교육》을 내며
최미숙 열린 사회와‘유리 인간’
김정우 스타일 별곡

동문수필
김종률 쉰 즈음에
문서정 누드(nude)
이종암 빚으로 건너온 내 몸의 시(詩)
손복권 귀향
이경자 지금,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윤익희 제비꽃에 대한 작은 명상
이동훈 소월과 스승
추군호 일탈도 배움이다
정지연 가을의 문턱에서
이희정 당신이 동물과 다른 이유
윤구희 필기에도 관심을
이철동 哭- 외할머님께 바침
김수나 아이를 위하여

 

 

책속으로

“그러나 서른 해 동안의 날갯짓으로 우리가 하늘 높이 멋지게 날아오른 것은 아니다. 날갯짓을 하면서도 여전히 땅을 부비며 내딛다가 땅 위에 나뒹굴었다. 거위나 펭귄, 장닭을 생각해 본다. 그들도 날지는 못하면서 날갯짓만 해댄다. 달리 생각해 보면, 땅 위에서의 날갯짓은 날아오르기만 위한 것은 아니었다. 자기 삶의 중력을 조금이나마 줄이려는 소망의 발현인가. 바람을 일으켜 스스로 날지 못하는 땅위의 미물들에게 비상의 감격을 잠시나마 누리게 해 주려는 심산에서인가. 아니, 하늘이 주신 그 진정성을 망각하지 않으려는 땅 위에서의 간절한 몸부림인가. 그렇게 우리는 서른 해를 날갯짓만 해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날갯짓을 그만 두지 않을 것이다. 비상을 계산하지 않은 날갯짓은 비상과 다를 바 없다.”

 

 

저자소개

서종학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박종홍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이강옥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신승용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이미향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정정순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성호경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호웅  홍익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최미숙  상명여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김정우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동문수필
김종률  안동 풍산고등학교
문서정  수필가
이종암  포항 대동고등학교
손복권  청도 금천고등학교
이경자  안동 경안여자중학교
윤익희  대구 영남고등학교
이동훈  대구 시지고등학교
추군호  경주 화랑고등학교
정지연  대구 도원중학교
이희정  대구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윤구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이철동  대구 경상공업고등학교
김수나  김포 장기고등학교

 

 

서평

책소개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30주년을 기념하여 펴낸 수필집이다. 학과의 전직 및 현직 교수와 졸업생 22명이 참여하여 삶의 단상들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스승은 누구이며, 어떻게 예우해야 하는지, 느리게 사는 삶의 모습, 문화가 다른 외국에서 느낀 일상의 아름다움, 창의적인 사고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무엇을 느꼈는지 등 일상적인 삶의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놓치지 않고, 묘사하고 있다. 이 글들에서 재미와 감동이 따라오는 것은 필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수필들을 통해 지난 30년 동안 스승은 무엇을 가르쳤으며, 제자들은 어떤 것들을 배웠고 무엇을 실천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편으로 흥미롭다. 스승과 제자 사이가 각박해지고 있고, 대학에서 교육이 취업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요즘, 대학과 스승과 제자가 어떤 관계를 맺어나가야 하는지 이 독특하면서도 의미 있는 수필집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차례

교수수필
서종학 이 시대의 시간강사, 그들은 누구인가
박종홍 바람의 웰링턴
박종홍 느림보 기차
이강옥 드넓은 미국에서 가장 찬란한 장관
이강옥 어떤 환생
신승용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이미향 ‘울’에서‘우리’로
정정순 아침 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성호경 창의적 사고의 방법과 기반 -교육자가 되기 위한 길에 들어선 이들에게
정호웅 옛 사진을 들여다보며
정호웅 《문학사 연구와 문학 교육》을 내며
최미숙 열린 사회와‘유리 인간’
김정우 스타일 별곡

동문수필
김종률 쉰 즈음에
문서정 누드(nude)
이종암 빚으로 건너온 내 몸의 시(詩)
손복권 귀향
이경자 지금,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윤익희 제비꽃에 대한 작은 명상
이동훈 소월과 스승
추군호 일탈도 배움이다
정지연 가을의 문턱에서
이희정 당신이 동물과 다른 이유
윤구희 필기에도 관심을
이철동 哭- 외할머님께 바침
김수나 아이를 위하여

 

 

책속으로

“그러나 서른 해 동안의 날갯짓으로 우리가 하늘 높이 멋지게 날아오른 것은 아니다. 날갯짓을 하면서도 여전히 땅을 부비며 내딛다가 땅 위에 나뒹굴었다. 거위나 펭귄, 장닭을 생각해 본다. 그들도 날지는 못하면서 날갯짓만 해댄다. 달리 생각해 보면, 땅 위에서의 날갯짓은 날아오르기만 위한 것은 아니었다. 자기 삶의 중력을 조금이나마 줄이려는 소망의 발현인가. 바람을 일으켜 스스로 날지 못하는 땅위의 미물들에게 비상의 감격을 잠시나마 누리게 해 주려는 심산에서인가. 아니, 하늘이 주신 그 진정성을 망각하지 않으려는 땅 위에서의 간절한 몸부림인가. 그렇게 우리는 서른 해를 날갯짓만 해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날갯짓을 그만 두지 않을 것이다. 비상을 계산하지 않은 날갯짓은 비상과 다를 바 없다.”

 

 

저자소개

서종학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박종홍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이강옥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신승용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이미향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정정순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성호경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호웅  홍익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최미숙  상명여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김정우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동문수필
김종률  안동 풍산고등학교
문서정  수필가
이종암  포항 대동고등학교
손복권  청도 금천고등학교
이경자  안동 경안여자중학교
윤익희  대구 영남고등학교
이동훈  대구 시지고등학교
추군호  경주 화랑고등학교
정지연  대구 도원중학교
이희정  대구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윤구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이철동  대구 경상공업고등학교
김수나  김포 장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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