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인문

동화의 행복법

지은이에리히 노이만 지음 최연숙 옮김

출판일2015-08-30

쪽 수164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514-0

판매가16,000원

구매수량

책소개

베레나 카스트가 쓴 동화해석서로 다섯 편의 동화들과 그 해석을 통해 인간의 행복을 모색

베레나 카스트가 융 학파의 분석심리학에 바탕을 둔 개성화이론을 다섯 편의 동화에 적용해 해석한 책이다. 동화 속 모티브들의 활동성과 그 다의적 해석 가능성을 문학, 신화, 예술작품, 성서 등의 연계분야로 확충해봄으로써 인류가 지닌 상상의 공간을 점검하고 있다. 융 학파에서는 이를 무의식의 체험이라고 보고, 동화를 텍스트로 삼아 인류의 잃어버린 상상력을 환기시키고, 이를 심리치료와 연계시켜 풀이하고 있다.

동화 속의 모티브와 상징들은 단순하게 제시되지만, 그 속에는 무수한 삶의 주제들과 상상력이 활동하고 있다. 동화 속에 제시된 삶의 과제를 풀어가는 것을 개성화과정이라고 보고, 동화 텍스트에 제시되고 있는 주인공들의 유형, 줄거리, 거기에 숨어 있는 상징을 읽고, 해석하고 있다. 해외의 다양하고 활발한 그림동화 연구에 비해 국내의 연구는 아직 아동교육학적 관점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동화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과 그 논의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이 책은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인간이 소망하는 행복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가에 방점을 두고 동화의 모티브와 상징법을 탐구

카스트는 인간의 삶이 과연 행복할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동화 다섯 편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일반적으로 볼 때 가장 행복할 수 없을것 같은 사례들을 추린 것이다. 인간이라면 어느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소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동화 속에는 인류의 행복에 대한 소망과 그 가능성이 담겨져 있다. 이런 관점에서 옮긴이는 카스트가 주목한 것이 인간이 소망하는 행복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가에 그 방점이 있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카스트는 인간 삶의 행복 가능성을 주로 동화에 나타나는 모티브나 동화상에 숨어있는 상징법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러한 상징의 해석을 통해 인간의 심리적 행복론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동화 속 상징체계에 대한 이해의 심화가 어떻게 인간의 행복론과 맞닿아 있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베르타 카스트의 동화를 통한 심리치료는 융 학파에서 말하는 개성화과정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동화 속에는 여러 인간 유형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주로 남녀 주인공들이 실현해나가는 인간의 행복 과정이 제시되고 있다. 카스트의 동화를 통한 심리치료는 동화 속 인물 유형 체계와 그러한 인물들의 자기실현, 즉 융 학파에서 말하는 개성화과정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동화는 비록 일차원적이고 평면적문체로 표현되고 있지만 인간의 삶의 문제를 꾸준히 말하고 있다. 따라서 동화적 상징 언어 속에서 우리는 옛 사람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지혜가 행복을 지향하는 것이라면, 카스트가 말하듯 지금’, ‘여기서삶의 궤도를 점검하고, 행복을 지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임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차례

머리말 : 동화, 인간의 행복한 삶에 관한 이야기인가

   황금머리카락 세 올 
   행운아가 행복해지려면?

황금머리카락 세 올」 
   1부 
   행운아 탄생
   신의 아이
   상자 속 아이
   물방앗간과 숲

2
   행운아, 악마를 만나러 길 떠나다
   악마와 만나다
   바싹 마른 장터 우물 
   황금 사과가 열리지 않는 나무 
   사공 지옥 해결법 알다 
   왕의 퇴위 
   황금머리카락 세 올의 행복법 

   손 없는 아이 
   자신을 믿어보기
   
  
손 없는 아이
   부녀간의 갈등 
   손 잘리다 
   숲 속 
   과수원 
   다시 또 이별 
   카이로스 
   자신의 삶 끌어안기 
   손 없는 아이의 행복법 

생명의 물, 아름다움의 물, 젊음의 책 
   생명감 불러 일으키기
   
   생명의 물, 아름다움의 물, 젊음의 책 
   왕의 병   
   길 떠나다 할머니들과 만나다
   콤플렉스 
   다시 고향땅으로 
   동물들과의 합일 
   생명의 물, 아름다움의 물, 젊음의 책의 행복법 

재투성이 
   재투성이가 행복해지려면?

재투성이」 
   엄마의 유언 
   엄마의 죽음 
   애도기간 
   재투성이 시절 
   무도회
   재투성이의 행복법
   
   아름다운 백조처녀 
   백조와 합일하기 

아름다운 백조처녀」 
   활쏘기 
   백조의 비밀
   비밀 누설과 길 찾기

   유리산의 샘물

   정령들과의 싸움 
   다시 일상생활로 
   아름다운 백조처녀의 행복법

끝맺음하면서 

   번역을 끝내면서

   참고문헌

책속으로

우리 인간의 삶은 과연 행복한가?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 과연 의미 있는 것인가? 우리 인간은 절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행복해지기도 한다. 인간은 사실 절망에 빠질 때 절망에 방어적 태도를 취하기보다, 오히려 행복하게 살기만을 소망한다. 행복한 삶의 모습들, 행복해 보이는 모습들이 우리로 하여금 절망적 삶보다는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각인시키는 것은 아닌가?

동화는 우리에게 일련의 동화상들을 마주하게 한다. 동화의 결말은 언제나 행복한 삶으로 맺어진다. 동화 이야기는 삶과 유사하다. 동화 속에는 언제나 행복, 불행, 그리고 새로운 행복의 변증법이 다루어진다. 동화의 주인공들은 절대로 체념하거나 절망하는 법이 없다. 절망한다 하더라도 그 정점에서 대부분 구원이 이루어진다.

저자소개

지은이 _ 베레나 카스트

베레나 카스트는 심리학과 철학, 그리고 문학을 중점적으로 연구, 이를 심리치료에 적용시켜나가는 취리히대학 교수이자, 융 심리학연구소의 대표적 심리치료사이다. 그녀는 주로 인간 감정과 인간관계, 그리고 인류의 상징체계에 주목, 꾸준한 연구를 통해 두터운 독자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녀는 현재 심층심리학 국제협회명예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4년 이래로 융 심리학연구소의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동화 심리치료에 방점을 두고 심리치료와 저술활동을 연계시켜 나가면서 학계와 일반 독자층 모두에게 고루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녀의 많은 저술 가운데 국내에는동화와 심리치료애도등 여러 권이 번역, 간행된 바 있다.

 

옮긴이 _ 최연숙

현재 영남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역임 중이다. 저서로는민담 · 상징 · 무의식이외에 몇 편의 저서 및 공저, 편저독일시선집, 역서동화와 심리치료아모르와 프쉬케를 들 수 있으며, 논문으로는Der Zauberberg 연구」「Nelly Sachs 연구」「Joseph von Eichendorffdas Gemüt」「N. SachsErde 모티브」「독일 정치서정시 연구」「현대 독일문학과 자율성 문제,동독시와 자율성 문제」「횔덜린과 자연,여성적 글쓰기와말리나』」「현대 독일 자연시의 전개과정,첼란의 시와 시 읽기의 이해방법」「아우슈비츠 이후의 글쓰기」「괴테 시와 생태학적 관점」「그림민담 속의 자연모상과 융의 에로스 원리」「동화상의 상징과 동화치료,릴케와 세잔느」「가시장미에 나타난 여성성 연구」「아모르와 프쉬케의 여성성 논의에 대한 비판적 접근」「원형 논의의 가능성등의 논문을 들 수 있다.

서평

책소개

베레나 카스트가 쓴 동화해석서로 다섯 편의 동화들과 그 해석을 통해 인간의 행복을 모색

베레나 카스트가 융 학파의 분석심리학에 바탕을 둔 개성화이론을 다섯 편의 동화에 적용해 해석한 책이다. 동화 속 모티브들의 활동성과 그 다의적 해석 가능성을 문학, 신화, 예술작품, 성서 등의 연계분야로 확충해봄으로써 인류가 지닌 상상의 공간을 점검하고 있다. 융 학파에서는 이를 무의식의 체험이라고 보고, 동화를 텍스트로 삼아 인류의 잃어버린 상상력을 환기시키고, 이를 심리치료와 연계시켜 풀이하고 있다.

동화 속의 모티브와 상징들은 단순하게 제시되지만, 그 속에는 무수한 삶의 주제들과 상상력이 활동하고 있다. 동화 속에 제시된 삶의 과제를 풀어가는 것을 개성화과정이라고 보고, 동화 텍스트에 제시되고 있는 주인공들의 유형, 줄거리, 거기에 숨어 있는 상징을 읽고, 해석하고 있다. 해외의 다양하고 활발한 그림동화 연구에 비해 국내의 연구는 아직 아동교육학적 관점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동화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과 그 논의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이 책은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인간이 소망하는 행복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가에 방점을 두고 동화의 모티브와 상징법을 탐구

카스트는 인간의 삶이 과연 행복할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동화 다섯 편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일반적으로 볼 때 가장 행복할 수 없을것 같은 사례들을 추린 것이다. 인간이라면 어느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소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동화 속에는 인류의 행복에 대한 소망과 그 가능성이 담겨져 있다. 이런 관점에서 옮긴이는 카스트가 주목한 것이 인간이 소망하는 행복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가에 그 방점이 있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카스트는 인간 삶의 행복 가능성을 주로 동화에 나타나는 모티브나 동화상에 숨어있는 상징법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러한 상징의 해석을 통해 인간의 심리적 행복론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동화 속 상징체계에 대한 이해의 심화가 어떻게 인간의 행복론과 맞닿아 있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베르타 카스트의 동화를 통한 심리치료는 융 학파에서 말하는 개성화과정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동화 속에는 여러 인간 유형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주로 남녀 주인공들이 실현해나가는 인간의 행복 과정이 제시되고 있다. 카스트의 동화를 통한 심리치료는 동화 속 인물 유형 체계와 그러한 인물들의 자기실현, 즉 융 학파에서 말하는 개성화과정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동화는 비록 일차원적이고 평면적문체로 표현되고 있지만 인간의 삶의 문제를 꾸준히 말하고 있다. 따라서 동화적 상징 언어 속에서 우리는 옛 사람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지혜가 행복을 지향하는 것이라면, 카스트가 말하듯 지금’, ‘여기서삶의 궤도를 점검하고, 행복을 지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임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차례

머리말 : 동화, 인간의 행복한 삶에 관한 이야기인가

   황금머리카락 세 올 
   행운아가 행복해지려면?

황금머리카락 세 올」 
   1부 
   행운아 탄생
   신의 아이
   상자 속 아이
   물방앗간과 숲

2
   행운아, 악마를 만나러 길 떠나다
   악마와 만나다
   바싹 마른 장터 우물 
   황금 사과가 열리지 않는 나무 
   사공 지옥 해결법 알다 
   왕의 퇴위 
   황금머리카락 세 올의 행복법 

   손 없는 아이 
   자신을 믿어보기
   
  
손 없는 아이
   부녀간의 갈등 
   손 잘리다 
   숲 속 
   과수원 
   다시 또 이별 
   카이로스 
   자신의 삶 끌어안기 
   손 없는 아이의 행복법 

생명의 물, 아름다움의 물, 젊음의 책 
   생명감 불러 일으키기
   
   생명의 물, 아름다움의 물, 젊음의 책 
   왕의 병   
   길 떠나다 할머니들과 만나다
   콤플렉스 
   다시 고향땅으로 
   동물들과의 합일 
   생명의 물, 아름다움의 물, 젊음의 책의 행복법 

재투성이 
   재투성이가 행복해지려면?

재투성이」 
   엄마의 유언 
   엄마의 죽음 
   애도기간 
   재투성이 시절 
   무도회
   재투성이의 행복법
   
   아름다운 백조처녀 
   백조와 합일하기 

아름다운 백조처녀」 
   활쏘기 
   백조의 비밀
   비밀 누설과 길 찾기

   유리산의 샘물

   정령들과의 싸움 
   다시 일상생활로 
   아름다운 백조처녀의 행복법

끝맺음하면서 

   번역을 끝내면서

   참고문헌

책속으로

우리 인간의 삶은 과연 행복한가?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 과연 의미 있는 것인가? 우리 인간은 절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행복해지기도 한다. 인간은 사실 절망에 빠질 때 절망에 방어적 태도를 취하기보다, 오히려 행복하게 살기만을 소망한다. 행복한 삶의 모습들, 행복해 보이는 모습들이 우리로 하여금 절망적 삶보다는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각인시키는 것은 아닌가?

동화는 우리에게 일련의 동화상들을 마주하게 한다. 동화의 결말은 언제나 행복한 삶으로 맺어진다. 동화 이야기는 삶과 유사하다. 동화 속에는 언제나 행복, 불행, 그리고 새로운 행복의 변증법이 다루어진다. 동화의 주인공들은 절대로 체념하거나 절망하는 법이 없다. 절망한다 하더라도 그 정점에서 대부분 구원이 이루어진다.

저자소개

지은이 _ 베레나 카스트

베레나 카스트는 심리학과 철학, 그리고 문학을 중점적으로 연구, 이를 심리치료에 적용시켜나가는 취리히대학 교수이자, 융 심리학연구소의 대표적 심리치료사이다. 그녀는 주로 인간 감정과 인간관계, 그리고 인류의 상징체계에 주목, 꾸준한 연구를 통해 두터운 독자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녀는 현재 심층심리학 국제협회명예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4년 이래로 융 심리학연구소의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동화 심리치료에 방점을 두고 심리치료와 저술활동을 연계시켜 나가면서 학계와 일반 독자층 모두에게 고루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녀의 많은 저술 가운데 국내에는동화와 심리치료애도등 여러 권이 번역, 간행된 바 있다.

 

옮긴이 _ 최연숙

현재 영남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역임 중이다. 저서로는민담 · 상징 · 무의식이외에 몇 편의 저서 및 공저, 편저독일시선집, 역서동화와 심리치료아모르와 프쉬케를 들 수 있으며, 논문으로는Der Zauberberg 연구」「Nelly Sachs 연구」「Joseph von Eichendorffdas Gemüt」「N. SachsErde 모티브」「독일 정치서정시 연구」「현대 독일문학과 자율성 문제,동독시와 자율성 문제」「횔덜린과 자연,여성적 글쓰기와말리나』」「현대 독일 자연시의 전개과정,첼란의 시와 시 읽기의 이해방법」「아우슈비츠 이후의 글쓰기」「괴테 시와 생태학적 관점」「그림민담 속의 자연모상과 융의 에로스 원리」「동화상의 상징과 동화치료,릴케와 세잔느」「가시장미에 나타난 여성성 연구」「아모르와 프쉬케의 여성성 논의에 대한 비판적 접근」「원형 논의의 가능성등의 논문을 들 수 있다.

서평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