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은 전북 부안에서 생겨나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를 나왔다. KBS 라디오와 FM에서 국악 프로듀서로 일하다가 영남대학교 교수가 된 다음 음악대학 학장도 지냈다. 그는 전주사범학교를 다니면서 신흥대학교(지금 경희대학) 전국고교생 음악콩쿠르 작곡부문에서 입상한 이래, 대학을 다니면서는 국립국악원 신국악작곡콩쿠르에 입상하고, 동아음악콩쿠르 최초로 서양음악작곡과 국악작곡에 동시 당선되었다. 국악프로듀서일 때는 문화공보부 문예창작공모에서 국악작곡이 당선되고, 대한민국 방송상 음악상(콩쿠르), 아세아방송연맹(ABU) 방송콩쿠르에서 2회 연속으로 일본방송문화재단상(장려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특히 일본방송문화재단 장려상은 저자의 방송 프로그램을 특별히 시상하기 위한 부문이었다. 또 제5회 아세아음악제전(콩쿠르)에서 전통음악에 의한 작곡으로 특별상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작곡상(콩쿠르)도 받았다. 그 밖에 한국음악상 작곡상(한국음협)과 KBS국악대상 작곡상도 받았다. 작품집으로 국악관현악곡집 「海東新曲」ㆍ「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 李海植流 國樂器 獨奏를 爲한 創作曲集 「흙담」을 출판했고, 창작국악 LP 「바람과 여자」, 창작국악 CD 「바람과 춤터」를 출반한 바 있다. 논문집으로는 「이해식의 작곡노트 넘겨보기」을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