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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저항과 생성

지은이류희식 외 지음

출판일2025-09-20

쪽 수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756-4 93810

판매가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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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까지의 문학사가 높이 평가하는 1970·80년대 소설은 올바른 근대, 더 바람직한 근대를 열망했다. 비록 이 시기 소설이 성취한 성과가 적지 않다고 하더라도 개발독재, 국가주도에 의한 자본주의화라는 당대의 지배적인 현실, 알튀세르의 말을 빌리자면 근대화의 최종심인 ‘국가’에 대한 대결이 없다는 점에서 그것은 현실 타협의 산물일 수 있다. 그러므로 가장 혁명적이었던 시기 우리의 소설은 여전히 근대국민국가 내부에서 근본적 예속을 전제로 전개되어 왔음을 부정할 수 없다. 

 

장용학은 후기 소설에서 국민국가의 표상을 벗어나는 인간의 형상, 민족 표상을 넘어서 ‘지성’에 근거하여 서로 촉발되고 연합되는 신체들을 보여준다. 초월적인 근대 국민(민족)국가의 표상 속에서 적대시하면서 폭력을 휘두르는 현실의 인간들과 달리, 이들은 서로 다른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친구가 되어 ‘기쁨’의 상태로 나아간다. 이는 근대적인 표상에 근거한 인종이 아니라 새롭게 출현할 인종을 미리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생성한 신체는 언제나 가능하지만 누구도 표현할 수 없었던 그렇지만 잠재적으로 실재하는 미래의 인간이다.

 

 

차례

서문

부록: 작가의 육필 원고

 

Ⅰ. 비재현론과 버추얼리즘

1. 재현론적 시선과 장용학 소설에 대한 오해

2. 삶문학과 버추얼리즘(Virtualism)

 

Ⅱ. 비재현적 소설 지향과 언어의 문제

1. 근대적 언어표상에 대한 거부와 언어의 탈영토화

1) 오이디푸스화한 식민지 소설과 소설 언어

2) 한글전용에 대한 거부와 한자 사용

3) 사유언어의 도입과 언어의 탈영토화

 

2. 언어민족주의에 대한 비판과 거부

1) 유종호와 장용학의 논쟁

2) 유종호: 민족 정서를 담지하고 표상하는 토속어

3) 장용학: 포획하고 포획에서 탈주하는 힘의 언어

 

Ⅲ. 신체 능력에 대한 긍정과 ‘생성’

1. 지배적 표상의 거부와 신체에 대한 긍정

1) 삶에 대한 욕망과 ‘인간’이라는 표상에 대한 도전: 「인간의 종언」

2) 정상/비정상의 표상에 대한 초극: 「육수」

2. 전통적 가족 표상에 대한 부정과 ‘비인되기’

1) 가부장제에 대한 저항과 초극: 「원형의 전설」

2) ‘효(孝)’기표의 의미화에 대한 거부: 「상립신화」

 

Ⅳ. 국민국가의 포획을 넘어서

1. 국가장치의 폭력에 대한 진단과 거부

1) 북한의 국가 포획에 대한 탈주:역류」

2) 한국전쟁과 국민화에 대한 거부: 「요한 시집」

3) ‘법 폭력’에 의한 인민의 포획에 대한 거부: 「현대의 야」, 「청동기」

2. 독재국가의 ‘근대화’와 폭력에 대한 저항 그리고 혁명

1) ‘근대화’에 대한 진단과 거부: 「태양의 아들」, 「유피」, 「풍물고」

2) 독재국가의 포획에 대한 저항: 「부화」, 「잔인의 계절」, 「하여가행」

3) 국가에 반하는 혁명: 유고(遺稿) 「천도시야비야」, 「빙하기행」

3. 내셔널리즘의 포획을 넘어서

1) 제국주의 기표화에 대한 거부: 「상흔」

2) 역사(History)의 허구성 비판과 새로운 인종되기: 「부여에 죽다」

3) 내셔널리즘에 대한 거부와 비국민되기: 「산방야화」

 

Ⅴ. 저항과 생성의 반시대적인 문학

 

참고문헌


 

 

책속으로

 

 

 

  

 

 

 

 

 

 

저자소개

류희식(柳喜植, Ryu Hee Sik)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경북대학교에서 『장용학 소설의 삶문학적 특성 연구』(2015.8)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까지 장용학 문학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우리 문학에서 ‘내재성’의 문학을 실천한 작가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연구에는 『오정희의 <옛우물>에 나타난 욕망의 해방과 ‘비인간 되기’』 등이 있다. 

 

 

서평

책소개

지금까지의 문학사가 높이 평가하는 1970·80년대 소설은 올바른 근대, 더 바람직한 근대를 열망했다. 비록 이 시기 소설이 성취한 성과가 적지 않다고 하더라도 개발독재, 국가주도에 의한 자본주의화라는 당대의 지배적인 현실, 알튀세르의 말을 빌리자면 근대화의 최종심인 ‘국가’에 대한 대결이 없다는 점에서 그것은 현실 타협의 산물일 수 있다. 그러므로 가장 혁명적이었던 시기 우리의 소설은 여전히 근대국민국가 내부에서 근본적 예속을 전제로 전개되어 왔음을 부정할 수 없다. 

 

장용학은 후기 소설에서 국민국가의 표상을 벗어나는 인간의 형상, 민족 표상을 넘어서 ‘지성’에 근거하여 서로 촉발되고 연합되는 신체들을 보여준다. 초월적인 근대 국민(민족)국가의 표상 속에서 적대시하면서 폭력을 휘두르는 현실의 인간들과 달리, 이들은 서로 다른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친구가 되어 ‘기쁨’의 상태로 나아간다. 이는 근대적인 표상에 근거한 인종이 아니라 새롭게 출현할 인종을 미리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생성한 신체는 언제나 가능하지만 누구도 표현할 수 없었던 그렇지만 잠재적으로 실재하는 미래의 인간이다.

 

 

차례

서문

부록: 작가의 육필 원고

 

Ⅰ. 비재현론과 버추얼리즘

1. 재현론적 시선과 장용학 소설에 대한 오해

2. 삶문학과 버추얼리즘(Virtualism)

 

Ⅱ. 비재현적 소설 지향과 언어의 문제

1. 근대적 언어표상에 대한 거부와 언어의 탈영토화

1) 오이디푸스화한 식민지 소설과 소설 언어

2) 한글전용에 대한 거부와 한자 사용

3) 사유언어의 도입과 언어의 탈영토화

 

2. 언어민족주의에 대한 비판과 거부

1) 유종호와 장용학의 논쟁

2) 유종호: 민족 정서를 담지하고 표상하는 토속어

3) 장용학: 포획하고 포획에서 탈주하는 힘의 언어

 

Ⅲ. 신체 능력에 대한 긍정과 ‘생성’

1. 지배적 표상의 거부와 신체에 대한 긍정

1) 삶에 대한 욕망과 ‘인간’이라는 표상에 대한 도전: 「인간의 종언」

2) 정상/비정상의 표상에 대한 초극: 「육수」

2. 전통적 가족 표상에 대한 부정과 ‘비인되기’

1) 가부장제에 대한 저항과 초극: 「원형의 전설」

2) ‘효(孝)’기표의 의미화에 대한 거부: 「상립신화」

 

Ⅳ. 국민국가의 포획을 넘어서

1. 국가장치의 폭력에 대한 진단과 거부

1) 북한의 국가 포획에 대한 탈주:역류」

2) 한국전쟁과 국민화에 대한 거부: 「요한 시집」

3) ‘법 폭력’에 의한 인민의 포획에 대한 거부: 「현대의 야」, 「청동기」

2. 독재국가의 ‘근대화’와 폭력에 대한 저항 그리고 혁명

1) ‘근대화’에 대한 진단과 거부: 「태양의 아들」, 「유피」, 「풍물고」

2) 독재국가의 포획에 대한 저항: 「부화」, 「잔인의 계절」, 「하여가행」

3) 국가에 반하는 혁명: 유고(遺稿) 「천도시야비야」, 「빙하기행」

3. 내셔널리즘의 포획을 넘어서

1) 제국주의 기표화에 대한 거부: 「상흔」

2) 역사(History)의 허구성 비판과 새로운 인종되기: 「부여에 죽다」

3) 내셔널리즘에 대한 거부와 비국민되기: 「산방야화」

 

Ⅴ. 저항과 생성의 반시대적인 문학

 

참고문헌


 

 

책속으로

 

 

 

  

 

 

 

 

 

 

저자소개

류희식(柳喜植, Ryu Hee Sik)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경북대학교에서 『장용학 소설의 삶문학적 특성 연구』(2015.8)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까지 장용학 문학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우리 문학에서 ‘내재성’의 문학을 실천한 작가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연구에는 『오정희의 <옛우물>에 나타난 욕망의 해방과 ‘비인간 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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