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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퇴계 아들에게 보낸 편지 3권

지은이이장우 외

출판일2026-04-10

쪽 수308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933-9-94910

판매가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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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이 맏아들 준에게 보낸 편지 529통을 번역·주석한 자료집으로, 기존 문집에서 배제되었던 생활 관련 서간을 집대성한 개정판이다. 학문과 수양을 강조한 도학자의 모습뿐 아니라, 가정 운영·재산 관리·대인 관계·자식 교육 등 일상 전반을 세밀하게 지시하는 생활인으로서의 퇴계를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2011년 출간 이후 추가 발굴 자료를 반영하고 문맥을 현대적으로 정리하여 이해도를 높였으며, 조선 사대부의 실제 생활상과 가치관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차 사료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차례

67세 | 1567년 | 명종 21년

320. 정자정에게 약을 부탁하고자 한다

321. 윤군의 편지에 답할 것이다
322. 오미자 차를 마시다가 병이 심해졌다
323. 말이 준비되지 않은 듯하다
324. 작암 제사에 참석함은 좋은 일이다
325. 부사님의 은혜를 감당하기 어렵구나
326. 부사께서 황어를 보내셨구나
327. 큰일을 당하여 비방을 듣지 않도록 하라
328. 안도가 과거에 불합격하여 안타깝다
329. 고응척이 내 글씨를 못 받았다니
330. 윤효중이 《주역》을 읽고서
331. 박량이 내 편지를 받아 가고자 한다
332. 내의원정 연모가 단양까지 왔다고 한다
333. 수산을 지나서 황강으로 가고 있다
334. 명나라 사신은 곧 온다는데
335. 입을 열어 밝힌다 해도 무익하다
336. 영도는 중용을 읽은 지 며칠 되었다 
337. 영상과 찬성께서 노하셨다고 하는구나
338. 내가 비방을 듣더라도 달게 받아야지 
339. 도산서당으로 나갈 것이다 
340. 나는 그저께 계상으로 돌아왔다 
341. 무명을 사는 일은 다 알게 되었다
342. 형님의 신원은 가문의 경사로다 
343. 국상 중 고관부인들의 상복 
344. 봉화현감을 중국사신을 영접하는 차사원으로…
345. 감사님의 편지에 답하다 
346.《경현록》을 감사께서 국도로 보내셨다 
347. 성주님 전별연이 성사될지 
348. 말은 잘 먹여야 타고 갈 만하다 

68세 | 1568년 | 명종 22년
349. 상소문 초본을 보낸다
350. 또 사직서를 써 보낼 것인데
351. 의정부의 예인隸人을 돌려 보냈다
352. 내 마음을 알아줄 만한 벗이다
353. 조의朝意, 물정物情, 시론時論이 어떤지
354. 사직을 청할 뿐 다른 할 일이 없구나
355. 모든 일에 십분 조심하여라
356. 병이 중하다는 것이 사직서의 줄거리가 될 것이다
357. 신섬이 벼슬을 얻었으니 기뻐할 만하다
358. 재宰가 상처喪妻를 하였다
359. 신섬과 네가 불행한 일은 이 또한 하늘의 뜻이리라
360. 상소문을 승정원에 나아가서 드려라
361. 좋은 자리로만 바꾸려는 
       일은 천번 만번 경계하여라
362. 박서방이 타고 갔던 말을 네가 타고 내려 온다면
363. 증손자가 나서 기쁜 마음 이길 수 없구나
364. 뒷날 형세를 보아가면서 내 상소문을 처리하여라
365. 손부가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여 염려된다
366. 알리는 명을 기다리는데 걱정이 말할 수 없구나
367. 내리신 명나라의 비단과 향을 되돌려 올려라
368. 명종대왕 1주기에 상경할 계획이다
369. 조심해서 오도록 하여라
370. 큰 비에 온혜에는 피해가 크다
371. 박량이 이질 증세가 있구나
372. 내일은 수안보에서 자려고 한다
373. 오늘에야 충주에 왔구나

69세 | 1569년 | 명종 23년
374. 벼슬 사양을 허락하지 않으시니
375. 나에 대한 여론이 온종일 흉흉하다고 하니
376. 성학십도 교정지를 동봉하여 돌려보내니
377. 네가 내려와 내 곁에 있는 것이 낫겠다
378. 성학십도 인쇄본을 밖으로 반포하지는 말라
379. 권충재 행장을 올려 보낸다
380. 선영의 묘갈명을 기승지에게 부탁
381. 모든 편지를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전하라
382. 묘갈명을 부탁받고 기승지는 어떻게 여기더냐
383. 의약을 소홀하지 말아라
384. 순도와 노미 같은 아이들이 시를 지었다
385. 사헌부감찰 자리를 피하라
386. 충주로 마중 나가는 종은 언제 출발시킬까
387. 묘갈문 부탁에 다 응할 수 없다
388. 고을 원 얻는 일은 당분간 보류하라
389. 묘갈문을 이렇게 빨리 지어 보내는 은혜를 입으니
390. 말몰이꾼을 금천으로 올려보내려 한다
391. 봉화 현감이 되었다는 말을 믿어야 할지
392. 안도가 합격을 했다니 기쁘구나
393. 부임은 지극히 중대한 일이다
394. 영천에서 큰 옥사가 일어났다
395. 젖을 먹일 여종을 보내기가 쉽지 않구나
396. 일이란 하루하루 반복하는 것이다
397. 배습독의 서녀와 적의 재혼
398. 너의 읍에 있는 종들을 분명하게 다루어야 한다
399. 적이 재혼하는 날이 가깝게 되었구나
400. 감사님이 기어이 나를 찾아오시려고 하니
401. 적의 재혼에 박서방이 요행繞行 한다
402. 감사의 예방을 건강 때문에 완강하게 거절하다
403. 감사가 갑자기 묻는 것에 대비하여라
404. 감사에게 보고하고 답을 받아라
405. 나의 반인(伴人)에 관한 일을 점검하여 보아라
406. 지금 영명迎命은 일반적인 관례를 벗어나는구나

70세 | 1570년 | 명종 24년
407. 용궁현감이 너를 보러 가지 못해 
아쉽다고 하더구나 
408. 인정에 부합하기 보다는 차라리 인정을 절제하라
409. 박서방이 혼자 서울로 가니 더욱 걱정스럽다
410. 안도가 또 딸을 얻었으니 유감이다
411. 순도의 혼담이 청혼은 많으나 정해지지 않으니
412. 교에게 상황을 보아 육식을 권하는 것이 좋겠다
413. 석달 된 제 아이를 버리고 서울로 보내려
414. 구황에 관한 일을 힘써 처리하라
415. 국마 때문에 무명 30필을 
       마간馬干들과 민간이 나누어 낸다
416. 오늘 받은 교지에 죄송스러운 말씀이 너무 많으니
417. 경연 자리와 홍문관 차자에서 
       모두 나를 이야기 하였다니
418. 외내의 경축연에 감사님을 모시고 참석하라
419. 아경의 병에 약을 부친다
420. 이러지 말고 급히 역마를 타고 올라오라
421. 서당에서 계상의 집으로 들어왔다
422. 급하게 온다면 제사에 참사할 수 있을 것이다
423. 선물 보내는 것도 상황을 헤아려 적절하게 하라
424. 잠시 마음을 놓을 수 있겠다
425. 호적 원고에 새롭게 적어 넣을 노비가 있으면
426. 내가 먹는 것을 가지고 봉화읍에 폐를 끼치겠느냐?
427. 창아가 지난 달 23일에 죽었다는구나
428. 함창에 묻을지 예안에 묻을지 알 수 없구나
429. 창아 어미가 큰 병이 날 듯하다고 하니
430. 박서방, 순도, 안도와 함께 서당에 있을 것이다
431. 무슨 일이 이같이 많이 번갈아 닥치는지
432. 어미의 병을 침으로 다스리고 있다
433. 서원은 공부하는 곳이니 
       번거로운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434. 용궁에서 배로 오는 것은 쉽지 않다
435. 나머지는 언문편지에 썼다
436. 순도도 초정으로 떠나가는 것을 이미 허락하였다
437. 초정에서 안정된 곳을 얻지 못하였다고 한다
438. 초정에서 속히 돌아오는 것이 어떻겠느냐
439. 너의 고을을 번거롭게 하지 
       않으려는 내 뜻에 순종하여라
440. 감사님께 국기國忌이니 소공素供을 준비해야
441. 감사님이 나를 방문한 후에 너희 읍으로 가신다니
442. 아이의 관이 오는 도중이고
443. 아이 매장에 노비 하나라도 보내지 않았으니
444. 며느리 언문 편지에 바빠서 답장을 쓰지 못한다
445. 병에는 반드시 마음을 넓게 가지게 하라
446. 철 몽둥이를 빌리는 일
447. 석공일은 다 준비되었다
448. 이러한 석공은 쓸 수 없다
449. 돌 떠내는 일을 시작하고 
       들어갈 예산도 잡아야 한다
450. 돌 떠내는 일을 간곡하게 당부하면 좋을 것이다
451. 어미의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452. 팔의 종기가 또한 매우 염려스럽구나
453. 재앙이 거듭되어 염려된다
454. 아직도 침을 놓지 않았느냐
455. 어미의 통증은 의원의
       말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다
456. 증세가 있는 곳에 침을 맞는다더니 어떠하냐?
457. 침은 몇 차례 맞았느냐?
458. 붓이 얼어 이만 줄인다
459. 침놓을 날을 기다리는 게 어떨지?
460. 광주 기승지가 보낸 사람이 12일만에 왔다
461. 내가 어찌 예를 안다고 하겠느냐?
462. 보내준 생 꿩이 왔구나
463. 가래를 많이 뱉으니 가슴이 조금 개운한 느낌이다

편지 연월 미상
464. 편지를 보니 위로가 된다
465. 부지런히 글 읽는 것이 좋겠다
466. 일을 다 하지 못하고 나왔다
467. 좋은 종이로 바꾸어 쓰거라
468. 여종을 보내어 거들려고 했으나
469. 해산한 모자가 편안하고 좋기를 바랄 뿐이다
470. 아이가 요절하였다 하니 심란하구나
471. 채寀의 명지名紙는 결국 제대로 
       도착되지 않을 듯하니
472. 이말李末에게 추수와 타작 감독을 부탁하라
473. 이국량의 집에 오승목 3필을 보내었다
474. 며칠을 초곡 집에 머물고
       아무 산사로 가려고 한다
475. 손이의 집에 가서 그 곡식을 내려보내라
476. 온계의 역병 기세는 어떠냐
477. 시와 부로 출제되었던 것을 보낸다
478. 《운부군옥》을 명심하고 보내라
479. <안시성부安市城賦>를 지어 주었다
480. 소작료를 제하고 일을 시킨다면
481. 이 병이 얼마나 길게 갈지
482. 목화씨를 뿌릴 것이다
483. 타작을 감독하고 오너라
484. 불편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485. 김중기의 장례가 있을 것이다
486. 창증 치료약에 참기름과 진흙을 섞어 쓰라
487. 원망이 생기지 않게 하라
488. 현학縣學에 거접하는 사람은 몇이냐?
489. 여종들이 돌림병에 걸렸다는데
490. 언문편지에 상세히 말했다
491. 황석의 병은 학질이다
492. 여종 조비趙非는 무슨 병인지?
493. 중은 승군僧軍으로 끌어 가겠다니
494. 책을 돌려보내라
495. 기질을 고칠 수 있어야 좋은 것이다
496. 너와 조카들이 돌아오지 않아 
        마음이 편치 않구나
497. 건騫 등과 함께 공부에 매진하기를 바란다
498. 외가 집안의 처분만 기다리겠다고 하여라
499. 학질이 도는 듯하니 형세를 보아서 오너라
500. 공두철孔頭鐵을 빌리든지, 만들어야 한다
501. 절에 간다면 젓갈과 간장 등은 여기에 보내련다
502. 복제가 너무 간소하구나
503. 부채를 보내니 나누어 드리는 것이 좋겠구나
504. 서촌西村에는 가지 말라
505. 생마와 들깨를 말[斗]로 보내는데
506. 예천 참봉형님이 학질로 돌아가셨다
507. 상주의 다른 병은 나았느냐?
508. 사계화와 연꽃을 얻어 오너라
509. 김충의金忠義의 만장 2장을 지어 보낸다 
510. 한식에 푸실에 가서 제사에 참석할 수 있느냐?
511. 중기가 살아있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
512. 도회都會를 포기한다고 하니 한스럽구나 
513. 네가 지은 글도 뜻이 역시 좋구나
514. 집 짓는 일과 늦은 수확으로 노비들이 바쁘다
515. 설사와 이질로 모임에 나가지 못한다
516. 네가 그것[밭]을 사도록 하여라 
517. 예안현에서 일식日食 현상을 관측하였다는데
518. 가외加外를 불러 꾸짖고 형을 가하지 말라
519. 의령에서 도망쳐 온 노비가 영주에 숨어
520. 감사님을 서당에서 뵙고자 한다
521. 옛날 습관을 변화시킨다면 
       몸으로 체험할 수 있겠다
522. 쌀을 유향소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번거로울까 염려된다
523. 비가 올 조짐이 있으면 병풍글씨를 
       기름종이에 싸서 보내거라
524. 두 금琴군이 점심에 옴을 너의 서모에게 알리거라
525.《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의 《서례》하나 보낸다
526. 여자종이 풀려나가서 상전 집의 
       명성을 무너뜨린 것이다
527. 임금님의 장사 합석 문제는 
       스스로 헤아려 처리하라
528. 관찰사와 부사가 모두 떠나신다니
529. 무명으로 보리를 바꾸어 
      농사철 양식으로 보충하여라

《가서》의 아드님께 보낸 편지의 번역을 마치며

 

책속으로

 퇴계 이황은 흔히 엄정한 도학자의 상으로 기억되지만, 이 책은 그 이면에 존재하는 치밀하고 현실적인 가장의 모습을 복원한다. 편지 속 퇴계는 자식의 학업과 출세를 권하는 동시에, 농사·재산·노비 관리와 같은 구체적 삶의 문제까지 직접 지시하며 인간 관계의 윤리적 기준을 세운다. 특히 기존 문집에서 의도적으로 축소되거나 삭제된 생활 기록을 통해, 이상화된 위인상이 아닌 역사적 실존 인물로서의 퇴계를 재조명한다. 이 책은 개인 서간을 통해 조선 시대 가족 구조와 사회 질서를 읽어내게 하는 동시에, 오늘날에도 유효한 삶의 태도와 책임 의식을 성찰하게 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저자소개

이장우(李章佑)

경북 영해 출신

서울대학교 중문과 졸업

대만대학교 석사

서울대학교 박사

영남대 중문과 명예 교수

()전통문화연구회 이사

()한국한시협회 고문

 

·역서

중국문학을 찾아서(영대 출판부, 1994), 퇴계시풀이(9, 영남대 출판부, 1989), 중국시학(명문당,2000),고문진보 전, 후집(을유문화사, 2020) 한국한시 영역집((Korean Sinitic Poetry Leiden, The Netherlands:Brill. 2024) 40여종

 

전일주(田日周)

경북 포항 출신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 졸업

동 대학의 석사, 박사

능인고등학교 한문교사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 강사 역임

현재 경상북도문화유산전문위원

 

저서

한국한자자전연구(2003), 청도의 금석문(2011), 대구의 바위글씨와 표지석(2018), 달성의 금석문·(2020),

팔공산금석문(2025)

 

책소개

 이 책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이 맏아들 준에게 보낸 편지 529통을 번역·주석한 자료집으로, 기존 문집에서 배제되었던 생활 관련 서간을 집대성한 개정판이다. 학문과 수양을 강조한 도학자의 모습뿐 아니라, 가정 운영·재산 관리·대인 관계·자식 교육 등 일상 전반을 세밀하게 지시하는 생활인으로서의 퇴계를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2011년 출간 이후 추가 발굴 자료를 반영하고 문맥을 현대적으로 정리하여 이해도를 높였으며, 조선 사대부의 실제 생활상과 가치관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차 사료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차례

67세 | 1567년 | 명종 21년

320. 정자정에게 약을 부탁하고자 한다

321. 윤군의 편지에 답할 것이다
322. 오미자 차를 마시다가 병이 심해졌다
323. 말이 준비되지 않은 듯하다
324. 작암 제사에 참석함은 좋은 일이다
325. 부사님의 은혜를 감당하기 어렵구나
326. 부사께서 황어를 보내셨구나
327. 큰일을 당하여 비방을 듣지 않도록 하라
328. 안도가 과거에 불합격하여 안타깝다
329. 고응척이 내 글씨를 못 받았다니
330. 윤효중이 《주역》을 읽고서
331. 박량이 내 편지를 받아 가고자 한다
332. 내의원정 연모가 단양까지 왔다고 한다
333. 수산을 지나서 황강으로 가고 있다
334. 명나라 사신은 곧 온다는데
335. 입을 열어 밝힌다 해도 무익하다
336. 영도는 중용을 읽은 지 며칠 되었다 
337. 영상과 찬성께서 노하셨다고 하는구나
338. 내가 비방을 듣더라도 달게 받아야지 
339. 도산서당으로 나갈 것이다 
340. 나는 그저께 계상으로 돌아왔다 
341. 무명을 사는 일은 다 알게 되었다
342. 형님의 신원은 가문의 경사로다 
343. 국상 중 고관부인들의 상복 
344. 봉화현감을 중국사신을 영접하는 차사원으로…
345. 감사님의 편지에 답하다 
346.《경현록》을 감사께서 국도로 보내셨다 
347. 성주님 전별연이 성사될지 
348. 말은 잘 먹여야 타고 갈 만하다 

68세 | 1568년 | 명종 22년
349. 상소문 초본을 보낸다
350. 또 사직서를 써 보낼 것인데
351. 의정부의 예인隸人을 돌려 보냈다
352. 내 마음을 알아줄 만한 벗이다
353. 조의朝意, 물정物情, 시론時論이 어떤지
354. 사직을 청할 뿐 다른 할 일이 없구나
355. 모든 일에 십분 조심하여라
356. 병이 중하다는 것이 사직서의 줄거리가 될 것이다
357. 신섬이 벼슬을 얻었으니 기뻐할 만하다
358. 재宰가 상처喪妻를 하였다
359. 신섬과 네가 불행한 일은 이 또한 하늘의 뜻이리라
360. 상소문을 승정원에 나아가서 드려라
361. 좋은 자리로만 바꾸려는 
       일은 천번 만번 경계하여라
362. 박서방이 타고 갔던 말을 네가 타고 내려 온다면
363. 증손자가 나서 기쁜 마음 이길 수 없구나
364. 뒷날 형세를 보아가면서 내 상소문을 처리하여라
365. 손부가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여 염려된다
366. 알리는 명을 기다리는데 걱정이 말할 수 없구나
367. 내리신 명나라의 비단과 향을 되돌려 올려라
368. 명종대왕 1주기에 상경할 계획이다
369. 조심해서 오도록 하여라
370. 큰 비에 온혜에는 피해가 크다
371. 박량이 이질 증세가 있구나
372. 내일은 수안보에서 자려고 한다
373. 오늘에야 충주에 왔구나

69세 | 1569년 | 명종 23년
374. 벼슬 사양을 허락하지 않으시니
375. 나에 대한 여론이 온종일 흉흉하다고 하니
376. 성학십도 교정지를 동봉하여 돌려보내니
377. 네가 내려와 내 곁에 있는 것이 낫겠다
378. 성학십도 인쇄본을 밖으로 반포하지는 말라
379. 권충재 행장을 올려 보낸다
380. 선영의 묘갈명을 기승지에게 부탁
381. 모든 편지를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전하라
382. 묘갈명을 부탁받고 기승지는 어떻게 여기더냐
383. 의약을 소홀하지 말아라
384. 순도와 노미 같은 아이들이 시를 지었다
385. 사헌부감찰 자리를 피하라
386. 충주로 마중 나가는 종은 언제 출발시킬까
387. 묘갈문 부탁에 다 응할 수 없다
388. 고을 원 얻는 일은 당분간 보류하라
389. 묘갈문을 이렇게 빨리 지어 보내는 은혜를 입으니
390. 말몰이꾼을 금천으로 올려보내려 한다
391. 봉화 현감이 되었다는 말을 믿어야 할지
392. 안도가 합격을 했다니 기쁘구나
393. 부임은 지극히 중대한 일이다
394. 영천에서 큰 옥사가 일어났다
395. 젖을 먹일 여종을 보내기가 쉽지 않구나
396. 일이란 하루하루 반복하는 것이다
397. 배습독의 서녀와 적의 재혼
398. 너의 읍에 있는 종들을 분명하게 다루어야 한다
399. 적이 재혼하는 날이 가깝게 되었구나
400. 감사님이 기어이 나를 찾아오시려고 하니
401. 적의 재혼에 박서방이 요행繞行 한다
402. 감사의 예방을 건강 때문에 완강하게 거절하다
403. 감사가 갑자기 묻는 것에 대비하여라
404. 감사에게 보고하고 답을 받아라
405. 나의 반인(伴人)에 관한 일을 점검하여 보아라
406. 지금 영명迎命은 일반적인 관례를 벗어나는구나

70세 | 1570년 | 명종 24년
407. 용궁현감이 너를 보러 가지 못해 
아쉽다고 하더구나 
408. 인정에 부합하기 보다는 차라리 인정을 절제하라
409. 박서방이 혼자 서울로 가니 더욱 걱정스럽다
410. 안도가 또 딸을 얻었으니 유감이다
411. 순도의 혼담이 청혼은 많으나 정해지지 않으니
412. 교에게 상황을 보아 육식을 권하는 것이 좋겠다
413. 석달 된 제 아이를 버리고 서울로 보내려
414. 구황에 관한 일을 힘써 처리하라
415. 국마 때문에 무명 30필을 
       마간馬干들과 민간이 나누어 낸다
416. 오늘 받은 교지에 죄송스러운 말씀이 너무 많으니
417. 경연 자리와 홍문관 차자에서 
       모두 나를 이야기 하였다니
418. 외내의 경축연에 감사님을 모시고 참석하라
419. 아경의 병에 약을 부친다
420. 이러지 말고 급히 역마를 타고 올라오라
421. 서당에서 계상의 집으로 들어왔다
422. 급하게 온다면 제사에 참사할 수 있을 것이다
423. 선물 보내는 것도 상황을 헤아려 적절하게 하라
424. 잠시 마음을 놓을 수 있겠다
425. 호적 원고에 새롭게 적어 넣을 노비가 있으면
426. 내가 먹는 것을 가지고 봉화읍에 폐를 끼치겠느냐?
427. 창아가 지난 달 23일에 죽었다는구나
428. 함창에 묻을지 예안에 묻을지 알 수 없구나
429. 창아 어미가 큰 병이 날 듯하다고 하니
430. 박서방, 순도, 안도와 함께 서당에 있을 것이다
431. 무슨 일이 이같이 많이 번갈아 닥치는지
432. 어미의 병을 침으로 다스리고 있다
433. 서원은 공부하는 곳이니 
       번거로운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434. 용궁에서 배로 오는 것은 쉽지 않다
435. 나머지는 언문편지에 썼다
436. 순도도 초정으로 떠나가는 것을 이미 허락하였다
437. 초정에서 안정된 곳을 얻지 못하였다고 한다
438. 초정에서 속히 돌아오는 것이 어떻겠느냐
439. 너의 고을을 번거롭게 하지 
       않으려는 내 뜻에 순종하여라
440. 감사님께 국기國忌이니 소공素供을 준비해야
441. 감사님이 나를 방문한 후에 너희 읍으로 가신다니
442. 아이의 관이 오는 도중이고
443. 아이 매장에 노비 하나라도 보내지 않았으니
444. 며느리 언문 편지에 바빠서 답장을 쓰지 못한다
445. 병에는 반드시 마음을 넓게 가지게 하라
446. 철 몽둥이를 빌리는 일
447. 석공일은 다 준비되었다
448. 이러한 석공은 쓸 수 없다
449. 돌 떠내는 일을 시작하고 
       들어갈 예산도 잡아야 한다
450. 돌 떠내는 일을 간곡하게 당부하면 좋을 것이다
451. 어미의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452. 팔의 종기가 또한 매우 염려스럽구나
453. 재앙이 거듭되어 염려된다
454. 아직도 침을 놓지 않았느냐
455. 어미의 통증은 의원의
       말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다
456. 증세가 있는 곳에 침을 맞는다더니 어떠하냐?
457. 침은 몇 차례 맞았느냐?
458. 붓이 얼어 이만 줄인다
459. 침놓을 날을 기다리는 게 어떨지?
460. 광주 기승지가 보낸 사람이 12일만에 왔다
461. 내가 어찌 예를 안다고 하겠느냐?
462. 보내준 생 꿩이 왔구나
463. 가래를 많이 뱉으니 가슴이 조금 개운한 느낌이다

편지 연월 미상
464. 편지를 보니 위로가 된다
465. 부지런히 글 읽는 것이 좋겠다
466. 일을 다 하지 못하고 나왔다
467. 좋은 종이로 바꾸어 쓰거라
468. 여종을 보내어 거들려고 했으나
469. 해산한 모자가 편안하고 좋기를 바랄 뿐이다
470. 아이가 요절하였다 하니 심란하구나
471. 채寀의 명지名紙는 결국 제대로 
       도착되지 않을 듯하니
472. 이말李末에게 추수와 타작 감독을 부탁하라
473. 이국량의 집에 오승목 3필을 보내었다
474. 며칠을 초곡 집에 머물고
       아무 산사로 가려고 한다
475. 손이의 집에 가서 그 곡식을 내려보내라
476. 온계의 역병 기세는 어떠냐
477. 시와 부로 출제되었던 것을 보낸다
478. 《운부군옥》을 명심하고 보내라
479. <안시성부安市城賦>를 지어 주었다
480. 소작료를 제하고 일을 시킨다면
481. 이 병이 얼마나 길게 갈지
482. 목화씨를 뿌릴 것이다
483. 타작을 감독하고 오너라
484. 불편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485. 김중기의 장례가 있을 것이다
486. 창증 치료약에 참기름과 진흙을 섞어 쓰라
487. 원망이 생기지 않게 하라
488. 현학縣學에 거접하는 사람은 몇이냐?
489. 여종들이 돌림병에 걸렸다는데
490. 언문편지에 상세히 말했다
491. 황석의 병은 학질이다
492. 여종 조비趙非는 무슨 병인지?
493. 중은 승군僧軍으로 끌어 가겠다니
494. 책을 돌려보내라
495. 기질을 고칠 수 있어야 좋은 것이다
496. 너와 조카들이 돌아오지 않아 
        마음이 편치 않구나
497. 건騫 등과 함께 공부에 매진하기를 바란다
498. 외가 집안의 처분만 기다리겠다고 하여라
499. 학질이 도는 듯하니 형세를 보아서 오너라
500. 공두철孔頭鐵을 빌리든지, 만들어야 한다
501. 절에 간다면 젓갈과 간장 등은 여기에 보내련다
502. 복제가 너무 간소하구나
503. 부채를 보내니 나누어 드리는 것이 좋겠구나
504. 서촌西村에는 가지 말라
505. 생마와 들깨를 말[斗]로 보내는데
506. 예천 참봉형님이 학질로 돌아가셨다
507. 상주의 다른 병은 나았느냐?
508. 사계화와 연꽃을 얻어 오너라
509. 김충의金忠義의 만장 2장을 지어 보낸다 
510. 한식에 푸실에 가서 제사에 참석할 수 있느냐?
511. 중기가 살아있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
512. 도회都會를 포기한다고 하니 한스럽구나 
513. 네가 지은 글도 뜻이 역시 좋구나
514. 집 짓는 일과 늦은 수확으로 노비들이 바쁘다
515. 설사와 이질로 모임에 나가지 못한다
516. 네가 그것[밭]을 사도록 하여라 
517. 예안현에서 일식日食 현상을 관측하였다는데
518. 가외加外를 불러 꾸짖고 형을 가하지 말라
519. 의령에서 도망쳐 온 노비가 영주에 숨어
520. 감사님을 서당에서 뵙고자 한다
521. 옛날 습관을 변화시킨다면 
       몸으로 체험할 수 있겠다
522. 쌀을 유향소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번거로울까 염려된다
523. 비가 올 조짐이 있으면 병풍글씨를 
       기름종이에 싸서 보내거라
524. 두 금琴군이 점심에 옴을 너의 서모에게 알리거라
525.《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의 《서례》하나 보낸다
526. 여자종이 풀려나가서 상전 집의 
       명성을 무너뜨린 것이다
527. 임금님의 장사 합석 문제는 
       스스로 헤아려 처리하라
528. 관찰사와 부사가 모두 떠나신다니
529. 무명으로 보리를 바꾸어 
      농사철 양식으로 보충하여라

《가서》의 아드님께 보낸 편지의 번역을 마치며

 

책속으로

 퇴계 이황은 흔히 엄정한 도학자의 상으로 기억되지만, 이 책은 그 이면에 존재하는 치밀하고 현실적인 가장의 모습을 복원한다. 편지 속 퇴계는 자식의 학업과 출세를 권하는 동시에, 농사·재산·노비 관리와 같은 구체적 삶의 문제까지 직접 지시하며 인간 관계의 윤리적 기준을 세운다. 특히 기존 문집에서 의도적으로 축소되거나 삭제된 생활 기록을 통해, 이상화된 위인상이 아닌 역사적 실존 인물로서의 퇴계를 재조명한다. 이 책은 개인 서간을 통해 조선 시대 가족 구조와 사회 질서를 읽어내게 하는 동시에, 오늘날에도 유효한 삶의 태도와 책임 의식을 성찰하게 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저자소개

이장우(李章佑)

경북 영해 출신

서울대학교 중문과 졸업

대만대학교 석사

서울대학교 박사

영남대 중문과 명예 교수

()전통문화연구회 이사

()한국한시협회 고문

 

·역서

중국문학을 찾아서(영대 출판부, 1994), 퇴계시풀이(9, 영남대 출판부, 1989), 중국시학(명문당,2000),고문진보 전, 후집(을유문화사, 2020) 한국한시 영역집((Korean Sinitic Poetry Leiden, The Netherlands:Brill. 2024) 40여종

 

전일주(田日周)

경북 포항 출신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 졸업

동 대학의 석사, 박사

능인고등학교 한문교사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 강사 역임

현재 경상북도문화유산전문위원

 

저서

한국한자자전연구(2003), 청도의 금석문(2011), 대구의 바위글씨와 표지석(2018), 달성의 금석문·(2020),

팔공산금석문(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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